오는 3월 7일 치러지는 제33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장재완 회장 후보(연세치대 88년 졸업)는 부회장 후보진을 확정하고 6일 후보 등록을 했다.

이번에 함께 출마하는 선출직 부회장 후보는 정진 경희치대 총동창회장 , 김현선 치협 부회장, 김용식 서울치대 총동창회 부회장 등 3인이다.

장재완 캠프는 선거 캐치프레이즈로 “바꾸자 무능치협! 세우자 민생치협!”을, 선거캠프명은 ‘클린캠프’로 정하고 “개혁의 뚝심! 장재완”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선거에 임할 계획이다.

장재완 클린캠프는 주요 공약으로는 △회장 임기 3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하여 절감된 예산 전액(5억4,000만 원)을 불법 덤핑치과 척결 활동에 사용하고, △불법 덤핑치과와의 전쟁 △고질적인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등 일선 개원의의 민생 문제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하여 협회 운영에 임하며, △외부 회계감사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치협을 ‘민생 협회’, ‘클린 협회’, ‘혁신 협회’로 개혁해 회원의 무너진 자존심과 긍지를 회복시키겠다는 각별한 의지를 밝혔다.

장재완 클린캠프는 교대역 8번 출구 앞 로이어즈타워 705호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지난 31대 집행부에서 추진하고자 했던 미완의 협회 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오는 10일 오후 7시 캠프 개소식을 겸한 선거 출정식을 연다.

김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