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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1번 최치원 팀캠프 출범
치협 1번 최치원 팀캠프 출범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2.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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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미래 키워드로 ‘생로병사’ 공약 밝혀

대한치과의사협회 제33대 회장단 선거에 나선 최치원 회장 후보가 7일 오후 7시 혜화역 1번 출구 ABC마트 5층에서 ‘팀캠프’ 개소식을 열었다<사진>. 개소식 중 치협 선관위 주관 기호 추첨에서 ‘1번’을 뽑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환호하기도 했다.

팀 캠프는 최치원 회장 후보에 대해 ‘2011년 1인개소법 통과부터 합헌에 이르기까지 주도한 당사자’로 소개했다. 이어 이성헌 부회장 후보는 ‘2016년 치과의사의 안면 보톡스와 레이저 사용 대법원 승소 당사자’로, 김동헌 부회장 후보는 ‘2011년 급여기준 심사 관련해 심평원 상대 치과 최초의 승소 당사자’로, 그리고 손병진 부회장 후보는 ‘턱관절장애 교육연구회 임상지도의로서 치과계 블루오션 설계자’로 각각 설명했다.

(왼쪽부터) 김동형·이성헌·최치원·손병진 후보
(왼쪽부터) 김동형·이성헌·최치원·손병진 후보

최치원 회장 후보는 “지난 10년 동안 회무를 하며 발견한 협회 발전의 키워드는 ‘젊음’과 ‘미래’였다”면서 “저 최치원과 부회장 후보 3명은 나이도 가장 젊고, 생각도 젊고 의욕도 젊다”고 강조하고, 캠프의 ‘생로병사’ 공약을 제시했다.

최 후보는 ‘생로병사’ 공약에 대해 △통합 치의학 전문의 시험 잉여금 100억을 무조건 즉시 전액 환불하고 △30~40대 임원을 30% 배정하면서 치협 사업예산의 30%는 30~40대 치과의사를 위해 쓰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가칭)치과 당근마켓을 오픈해 환경과 치과 경영을 살리고 △매년 치과의사와 진료보조인력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을 무료접종하며 △협회의 수익모델(구강위생용품 공산품 협회추천 등)을 개발해 회비 의존도를 낮추겠다고 밝혔다.

팀캠프 지지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팀캠프 지지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이성헌 부회장 후보는 “최치원 후보의 가치인 변화와 혁신에 뜻을 같이 하여 한 팀이 됐다”면서 “치과계의 미래 시장을 위해 최치원 후보를 도와 최선을 다해 이번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부회장 후보는 “치과의사로 20년차가 된 제가 젊은 치과의사에게 해 줄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하다가 이 자리에 섰다”며 “치과계에 대한 가치관이 동등한 최치원 후보를 도와 치과 미래를 위해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손병진 부회장 후보는 “저는 팀 캠프에서도 가장 젊다. 최치원 후보의 팀 캠프는 젊음을 무기로 협회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장대한 여정을 시작할까 한다”면서 “최치원의 팀 캠프에 응원과 지지, 사랑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에선 선대위원장을 맡은 안민호 전 치협 부회장과 김소현 선대본부장, 이성근 전략기획팀장, 조남억 정책팀장, 최희수 치과경영팀장 등이 소개됐다.

또한 박태근 캠프의 박병기 원장과 장재완 캠프의 정진 원장 등 다른 캠프에서도 참석했으며, 김세영 치협 고문과 서치에서 권태호 전 회장, 김재호 현 감사 등이 함께 팀 캠프 출범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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