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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단국대 치주과학교실, 임플란트·치주수술 핸즈온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2.11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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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바이오텍과 본과 3년생 대상 임상 술기 향상 기회 제공
신현승 교수가 임플란트 핸즈온 기초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신현승 교수가 임플란트 핸즈온 기초 이론을 강의하고 있다.

단국대 치주과학 교실(과장 조인우)이 네오바이오텍의 후원으로 지난 4일 단국대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학생 대상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진행했다.

올해 8회째 진행된 핸즈온은 신현승·이성조 교수, 강대영·김상민·공준형 임상교수, 이재민 전임의 및 전 의국원과 치주과 전문의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이 본과 3학년 학생 64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을 각각 2시간씩 했다.

이번 핸즈온은 임플란트와 치주수술 2개 반으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임플란트 핸즈온 분반에서는 신현승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 후 네오바이오텍에서 지원한 임플란트 기구 및 재료, 모델 등을 통해 임플란트 실습을 진행했다.

또 치주수술 핸즈온 분반에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치주 모델 상에서 치주수술 실습이 시행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 교육 취지에 맞는 결과를 얻게 되었는지, 개선사항은 없는지 등에 대한 진솔하고 깊은 토론이 이어졌다.

핸즈온 실습 종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핸즈온 실습 종료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인우 과장은 “이제는 너무나 당연한 임플란트와 점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치주수술에 대해 남들보다 한 걸음이라도 더 나아간 술기를 가진 예비 치과의사들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핸즈온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실습에 참여한 박정민 학생은 “병원에서 선생과 교수께서 진료하시며 땀 흘리는 것을 보고 내심 짐작만 하고 있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고민할 부분도 많고 술기도 쉽지 않은 것 같다”며 “다시 한번 존경하는 마음과 열심히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단국대 치주과학 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술기 능력을 고취하고자 2013년부터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 및 2015년부터 치주 연수회를 학생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해왔다. 올해로 10년째 진행된 핸즈온은 향후 피드백 내용을 중점 반영해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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