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이수구) 발족 15주년, 법인 창립 12주년 기념 정기총회 및 후원의 밤 행사가 28일 오후 6시 한국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개최됐다<사진>.
유석천 본부장의 사회로 시작된 총회는 2022년도 사업·회계 보고, 감사보고를 그대로 받은 뒤 2023년에도 자선 골프대회와 정책 토론회, 한마음 걷기 축제, 독거노인 방문 봉사활동, 건강한 사회질서 지키기 공모전 등을 진행키로 하고, 사업추진을 위한 1억1,496만 원 규모의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어진 창립기념식에서 이수구 이사장은 ‘심화하는 저출산과 빨라지는 고령화, 악화하는 경제적 상황’을 걱정한 뒤 “특히 저출산 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려우므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사회에 부각시켜 국민 관심과 해결책 제시에 동참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이 이사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5월 25일 국회에서 정책 토론회도 열 것”이라며 △필요한 인력을 이민으로 해결하는 정책과 △해외동포 자손의 환국 추진 등의 정책으로 “모두가 살고 싶고 행복한 건강한 나라를 만드는 데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근 치협회장(신인철 부회장 대독)과 서정숙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건강사회운동본부가 국민건강 증진과 선진 시민 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한 의미를 치하”한 뒤 “공정하고 건강한 사회를 위해 건사본이 매개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건사본에서 10년 동안 근무하며 봉사한 백영주 실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으며, 만찬 후에는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의 ‘No Pain, No gain’ 주제강연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