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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임치원 개원 20년 맞아 기념식·학술대회
이대 임치원 개원 20년 맞아 기념식·학술대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4.03 08: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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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0년도 치과학 발전 위해 주변 이끄는 리더십 기대”
이대 임치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빈이 박수로 축하하고 있다.
이대 임치원 20주년 기념식에서 내빈이 박수로 축하하고 있다.

2003년 문을 연 이화여대 임상치의학대학원이 개원 20주년을 맞아 1일 기념식을 개최하고 2일엔 학술대회를 열어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되새겼다.

이대 임치원(원장 김선종)은 1일 오후 6시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모짤트홀에서 김명래 초대원장과 전윤식 명예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김명래 초대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명래 초대원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김민지 임치원 부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기념식은 방은경 치과학교실 주임교수의 내빈 소개와 김민지 부원장의 연혁 소개에 이어 내빈 축사가 진행됐다.

김형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과 김철환 대한치의학회장, 구영 대한치과병원협회장은 축사에서 “이대 임치원의 20년 역사는 의과대학 치과학교실의 역사와 발전을 함께한 것”이라 의미를 부여한 뒤 “여성 전문인력인 치과학자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까지 양성하는 임치원의 역할”을 당부했다.

내빈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내빈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또 이대 임치원 장아림(5기)·차가현(1기) 동문과 엄강우 치과학교실 외래교수협의회장, 상재우 이구회(치과의국동문회) 회원, 한중석 서울대·김명래 이대 명예교수는 격려사에서 “이대 임치원은 20년 역사 속에서 임상과 교육, 연구에 매진해 왔다”고 치하한 뒤 “또 다른 20년 동안에도 치과학 발전을 위해 주변을 이끄는 리더십을 기대한다”고 힘을 실었다.

양영태 박사가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양영태 박사가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기념식에선 내빈의 축하 케익커팅에 이어 장영은 교수의 감사기도와 양영태 박사의 건배제의로 만찬이 베풀어졌으며, 그동안 이대 임치원에 장학금을 지원한 오스템 최규옥 회장과 대학원 설립 및 발전에 기여한 김명래 명예교수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대서울병원에서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

이대 임치원은 2일 이대서울병원에서 ‘Retouch the Oral Rehabilitation with Natural teeth’를 대주제로 개원 2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열어 치의학 세션과 구강보건학 세션을 진행했다.

치의학 세션에서는 ‘자연치아의 소중함’을 테마로 모두 8명의 연자가 나섰다. 오전에는 △곽영준 원장(연세자연치과)의 ‘자연 치아 살리는 다양한 방법’ △이학철 원장(서울A치과)의 ‘현대적 의미의 치근절제술 △김헌영 교수(이대서울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자연치아 살리기, 어디까지 해봤니- 자가치아 이식술의 적용과 예후’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의 ‘턱관절질환의 치료’ 강연이 펼쳐졌다.

이대 임치원 개원 20주년 학술대회에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대 임치원 개원 20주년 학술대회에서 강연이 진행되고 있다.

이어 오후에는 △최성호 원장(연세남대문치과)의 ‘정말 쉽게 설명해드리는 내일부터 도움이 되는 보험 청구 3가지’ △김동현 원장(김동현소아치과)의 ‘유치 치수치료 없이 이렇게 해결해봐요’ △전윤식 대표(㈜E-wireligner, 이대 명예교수)의 ‘왜 앞니 부문 교정인가? 왜 벨로드롬 와이어인가?’ △이규복 교수(경북대 치과보철과)의 ‘심미치료를 위한 치아형성과 교합’이 진행됐다.

또 구강보건학 세션에서는 허윤민 강사·김선경 대표·서아라 소장 등이 데이터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와 구강스캐너를 활용한 의치 디지털 제작 등을 강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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