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영재)의 2023년 춘계학술대회 및 제20차 정기총회가 15, 16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센터 대강당과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치과계 인사 2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먼저 15일에는 대강당에서 ‘Challenges in Special Care dentistry’을 주제로 Pf. Luc Marks(Antwerp University Hospital)가 특별강의를 했다. 또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치료’ 메인 주제를 바탕으로 △장애인 환자에서 임플란트 치료가 가능한가(유수연 서울대치과병원 교수) △중증 장애인의 임플란트 식립 시 고려사항(김동현 단국대죽전치과병원 교수) △장애인 환자에서의 임플란트 보철해법(도레미 단국대치과병원 교수) △중증장애인에서 임플란트 식립 후 관리와 예후(오형진 부산대병원 교수) 강연이 펼쳐졌다.
제2세미나실에서는 △장애인 치과에서 치과위생사들의 역할(한청미 치과위생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발달장애인의 이해 및 치과진료 환경(전수빈 치과위생사,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시설 및 장비(김란희 치과위생사, 서울대치과병원 △장애인을 위한 치과병원에서 감염관리(강정민 교수, 연세치대) △장애인 환자의 구강관리(양연미 교수, 전북치대) 등 치과위생사 특강이 진행됐다.
16일에는 특별히 ‘아시아장애인치과학회(AADOH) Session’을 마련해 장애인 치과진료에서 전신마취를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첫 번째로는 Shigeru Maeda 교수(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oty)가 ‘General Anesthesia in Dentistry for Patients with Intellectual Disabilities’를 주제로 일본에서의 사례를 살폈고, National Taiwan University의 Hsin-Ming Chen 교수가 ‘General anesthesia applied in people with special needs-What is the story in Taiwan’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장애인 치과 치료를 위한 전신마취, 진정법(양산부산대치과병원 김은정 교수) △행동조절, 진정법, 전신마취 각각에서 나의 치과치료계획은(서울대치과병원 곽은정 교수) △장애인 치과 운영을 위한 의과적 기반 사항과 개설 경험(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유찬선 진료과장) △장애인 환자에서 전신마취 하에 치과치료 시 필요한 검사(서울대치과병원 김지은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춘계학술대회 이후에 진행된 장애인치과학회 제20차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감사보고가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특별히 故 김영진 교수의 장애인치과학회 학술발전기금 후원에 대한 감사의 시간을 가졌다. 헌정 영상을 시청한 후 故 김영진 교수의 가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