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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 소아치과와 접속’ 어떻게?
‘IT : 소아치과와 접속’ 어떻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5.04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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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 64회 종합학술대회··· 특강·심포지엄·임상 강연 등으로 기대 부응

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김종수)는 제64회 정기총회 및 종합학술대회를 4월 29, 30일 코엑스 4층 컨퍼런스룸에서 ‘IT : 소아치과와 접속하다’를 대주제로 개최했다<사진>.

사전등록 604명과 일본소아치과학회 관계자 40여 명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번 학술대회에선 △전공 심화교육과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 △특강 △심포지엄 △임상 강연 등 다양한 포맷이 진행됐다.

먼저, 특강은 카즈마 코코모토 교수(오사카대학)가 ‘Improving dentistry throuht AI : advancing patient care and supporting dental professionals’을, 김준혁 교수(연세치대)가 ‘소아치과에서 소아청소년의 인권에 관한 고려사항’을 주제로 강연해 주목을 받았다.

또, 심포지엄 Ⅰ에서는 △소아수면호흡장애 : 소아치과의사로서의 조기진단과 치료적 접근(양연미 전북치대 교수) △상악확장과 에어웨이(장기택 서울치대 교수) △Sleep disordered breathing in childhood & adolescence : Clinical impact & diagnosis(김은희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강연이 진행됐다.

심포지엄 Ⅱ에서는 △디지털 치의학과 함께 하는 슬기로운 기성지르코니아 크라운 수복생활(남옥형 경희대 교수) △구강스캐너와 함께 하는 즐거운 소아치과 생활(이현종 연세대 교수) △치과보존과에서 디지털치의학의 적용(김도현 연세대 교수) 강연이 펼쳐졌다.

이외에도 Clinical Topic Ⅰ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병원의 브랜딩(주기훈 연세꿈꾸는치과 원장) △소아치과 환자 대기시간의 효율적인 관리(김유준 서울주니어스치과 원장) 강연이, Clinical Topic Ⅱ에서는 △어린이 환자의 부정교합 예방과 개선을 위한 세라핀 투명교정 시스템의 역할(장원건 마일스톤즈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

23개 업체가 참여한 치과 기자재 전시장.
23개 업체가 참여한 치과 기자재 전시장.

이와 함께 코엑스 402호에선 2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 기자재 전시회가 열려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새로운 제품과 상품 정보를 접하기도 했다.

김종수 회장 “한일교류의 새로운 장 열었다” 만족감

(왼쪽부터) 양연미 기획이사, 송제선 학술이사, 김종수 회장, 이주현 홍보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양연미 기획이사, 송제선 학술이사, 김종수 회장, 이주현 홍보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소아치과학회 김종수 회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진은 4월 30일 학술대회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와 학회의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우선 이번 학술대회에선 △보령 공로상(서울대 장기택 교수) △신인학술상(서울대 김현태) △우수논문상(조선대 김지웅) △일본소아치과학회 ASUNARO Award(서울대 신원규) 등이 시상됐다.

아울러 4월 29일 오후 5시 30분에는 한국과 일본 소아치학회 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MOU를 진행했다. 일본 학회와의 MOU는 2년마다 갱신하고 있으나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새로 맺지 못하다가 이번에 갱신했다고 학회 측은 밝혔다.

이밖에 △소아치과학회가 2022 (사)대한치의학회 최우수분과학회로 선정된 사실과 △소아치과학회 제17회 신입전공의 연수회를 3월 3일 천안 단국대 치의학관에서 개최 △소아청소년치과학 교과서 제6판을 지난 2월 25일 8년 만에 발간 △‘건강한 치과수첩’ 발행 등에 대해 설명했다.

김종수 회장(좌)과 송제선 학술이사가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종수 회장(좌)과 송제선 학술이사가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김종수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많은 연자의 구연 발표와 포스터발표가 진행되는 동시에 일본소아치과학회의 Seikou Shintani 회장을 비롯한 많은 임원진과 발표자가 참석해 한일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자평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대한소아치과학회 회원들의 임상 진료 역량 및 연구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한층 더 향상되는 계기가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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