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서비스 전문회사인 ㈜아이오바이오가 농업인 행복 버스 참여를 통해 구강관리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진>.
농업인 행복 버스는 농협중앙회가 2007년 농촌사랑 의료지원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을 통해 찾아가는 농촌 종합복지 서비스 사업이다.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우선 선정해 더 많은 사람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양·한방 의료 서비스, 장수사진, 검안, 돋보기 등을 지원하며, 기타 문화공연, 법률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했으며,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강 헬스케어 전문회사인 아이오바이오와 올해 업무 협약을 맺고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아이오바이오는 형광으로 구강관리 상태를 보여주는 큐레이 제품을 통해 구강관리의 정도를 평가하고, 구강관리 교육 전문가의 교육과 그에 맞는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한다. 또한 구강 헬스케어 플랫폼 링크덴스를 활용, 구강검사 결과지를 출력해 현장에서 제공, 가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치아관리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큐레이를 활용한 구강검진의 특장점은 안정성과 편의성, 직관성, 효율성을 꼽을 수 있다. 비방사선 장비라 방사선 차단 등 별도의 추가 시설이 필요 없어 비의료 시설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착색제의 경우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나 빛을 활용한 큐레이는 제거 과정이 필요 없다. 또한 형광으로 환자들에게 구강상태를 직관적으로 알려줄 수 있으며, 링크덴스로 데이터화를 진행, 효율적 관리가 가능하다.
5월 16일 안성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구강검진은 강경, 순창, 제주 등 올해 총 20여 곳을 시범사업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현장 만족도에 따라 하반기에 추가로 10곳을 더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오바이오는 구강 조기진단 기기인 큐레이 제품뿐만 아니라 고불소치약 등 소비자의 구강 건강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 중인 회사다. 현재는 이를 데이터화하여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 링크덴스 소프트웨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추후 구강 정보 데이터를 활용한 예측진단 시스템 개발까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관계자는 “농협에서 진행하는 사회공헌사업에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일반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공중보건에 취약한 곳에서 생활하시는 분들도 더욱 건강하게 치아를 관리할 수 있도록 좋은 제품과 기술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