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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
‘제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6.0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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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은행 4곳 간 네트워크 강화로 치의학 연구 활성화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 인체유래물은행은 지난 5월 31일 질병관리청 후원으로 ‘제11회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을 비대면 화상회의로 개최했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에는 질병관리청 주관 인체자원은행 특성화 지원 사업 4기(2021~2025년)에 참여 중인 협력은행이 참가했다. 협력은행은 서울대치과병원, 연세대치과병원, 사과나무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등 4곳이다. 그간 부산대치과병원을 제외한 3곳의 협력은행이 심포지엄에 참여했으나, 이번 행사부터 부산대치과병원의 합류로 국가 공인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 간 회의체로 발돋움했다.

심포지엄은 연세대치과병원 소아치과 강정민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운영 논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정민 교수는 ‘A study using oral-derived samples in pediatric dentistry’ 주제 발표에서 수요맞춤형으로 인체유래물은행과 연계를 통해 고품질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수집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또, 인체유래물은행 연계 연구의 장점과 소아환자의 특성에 맞게 인체자원을 수집하는 노하우를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인체유래물은행장 김선영 교수(치과보존과)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가 공인 4곳의 치과계 인체유래물은행이 참여한 첫 행사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고품질의 구강유래 인체자원을 확보해, 치과계 관련 연구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원장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서울대치과병원이 다른 병원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연구역량을 강화하는 것에 큰 사명감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 활동을 장려해 국내 치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강바이오뱅크 네트워크 공동 심포지엄은 향후 제12회(6월 28일 오후 5시), 제13회(7월 26일 오후 5시)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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