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사랑봉사회, 중랑구 오늘치과, 그리고 대한구강보건협회 서울지부가 서울 상봉 2동 주민센터에서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100세 건강은 치아건강으로부터'를 주제로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인사말에서 "중랑구에는 어르신들이 특히 많다. 어르신들이 살기가 좋게 효를 실천하고 있다"면서 "더욱 더 살기 좋은 중랑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치과 김석범 원장이 '치아의 날'에 대한 유래와 의미를 설명하고, 50여 명의 경로당 어르신을 위해 ‘하루 두 번 만 꼼꼼히 이 닦기’와 ‘틀니 관리법’에 대해 강의했다.
아울러 오늘치과 김나연 치과위생사의 ‘잇몸에 좋은 양치 방법’ 강의 뒤 오늘치과 전체 스태프가 함께 옆에서 도와드리는 가운데 ‘이닦기 실습’이 진행됐다.
오늘치과와 대한구강보건협회에서는 참석 어르신이 혼자서도 치아 관리를 잘할 수 있도록 구강용품 선물과 간편 선식인 닥터밀키트를, 상봉2동 효사랑 봉사회와 주민센터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마련했다. 또한 건강을 위한 KF94 마스크를 선물로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72세의 중랑구 봉황경로당 한 회원은 “알려준 방법으로 틀니관리를 잘 해야겠다. 오늘 오길 잘했다”고 감사했다.
김석범 원장은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실천한 지역사회의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중랑구 상봉2동 어르신께 치아 건강의 중요성을 한 번 더 전하는 계기가 됐다”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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