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7 13:02 (토)
열치, 필리핀서 32차 해외 진료 봉사
열치, 필리핀서 32차 해외 진료 봉사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6.19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봉사자 6명이 130여 환자에 정성 모아 진료 펼쳐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13일 오후 7시 신흥 11층 회의실에서 6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주요 회무를 논의했다<사진>.

이날 보고사항에서는 지난 5월 4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 판디에서 펼친 제32차 해외 진료 봉사 성과가 다뤄졌다. 이번 해외 봉사에는 신덕재·송덕한·기세호 원장과 이용기 소장, 최선영·강민경 봉사자 등 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지에서 130여 명의 환자에게 스케일링부터 부분틀니 8개, 완전틀니 2개, 발치 133개를 시행하는 등 활발한 진료 봉사를 펼쳤다.

이번 봉사에서는 치과의사와 기공소장, 봉사자 등이 225만 원의 참가비를 내고 602만 원이 지출됐다. 이사회는 특히 해외 진료 봉사를 하면서 기공료가 지급되지 않은 점을 확인하고, 정확한 금액을 산출해 정산하기로 했다.

채규삼 회장은 “본인이 봉사의 의미로 기공료를 받지 않겠다고 하더라도 봉사자 개인에게 부담을 지울 수 없다”며 “뜻은 감사하지만 일단 정산하는 것이 옳다”고 정리했다.

열치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제33차 해외 진료 봉사를 필리핀 판디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열치는 또 5월에 서울역 다시서기진료소와 관악구 강감찬복지관에서 봉사자 44명이 51명의 환자를 진료했으며, 이 가운데 보철이 11명이었음도 보고했다.

아울러 5월 27, 28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펼쳐진 SIDEX 2023에서 열치를 홍보한 내용과 김민재 총무이사가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78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음도 보고했다.

채규삼 회장은 이날 첫머리 인사에서 “지난달 14일 우면산에서 가진 봉사자의 날 단합대회에 회원과 봉사자가 40여 명이나 함께 해 주어 감사하다”며 “코로나19 팬데믹도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 이러한 모임을 자주 가질 계획이니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