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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 진료 봉사
치협, 호국보훈의 달 맞아 연평도 진료 봉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6.22 13: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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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일 군인·가족 대상 ‘닥터 자일리톨 버스’ 캠페인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시 옹진군 연평도에서 해병대 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진료 봉사를 했다<사진>.

이번 진료봉사는 치협이 보훈 용사들의 넋을 기리고 국가 방위에 헌신적으로 임하고 있는 해병대 군인에게 무료 치과진료를 제공함으로써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평도는 인근 수역에서 1999년 제1연평해전과 2002년 제2연평해전이 발발했었고, 특히 2010년 11월 23일 해병대 연평부대가 참전한 연평도 포격전이 발발했던 곳으로 진료 봉사 의미가 매우 컸다.

치협은 롯데웰푸드(구 롯데제과)와 지난 2013년 3월부터 매달 ‘치아가 건강한 대한민국’ <닥터 자일리톨 버스가 간다> 캠페인을 통해 보육원, 양로원, 장애인 거주 시설, 소외된 이웃 등을 찾아가 월 1회씩 현재까지 총 113회 캠페인을 해 왔으며, 이번 봉사도 롯데웰푸드의 협조를 통해 진행됐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홍수연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 현종오 치무이사와 치과위생사 5명, 치협 사무처 지원인력 4명, 롯데웰푸드에서 김태우 CSR마케팅 팀장 등이 참석해 해병대 연평부대 안에서 이틀간 진행됐다.

양일간의 진료봉사로 군 장병과 가족 등 70명에게 불소도포, 충치 치료, 스케일링, TBI 등을 시행했다.

이번 치협의 진료봉사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도 소개될 예정이며, 치의신보TV 촬영팀도 함께해 주목을 끌었다.

최종기 대외협력이사는 “이번 진료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용사들을 널리 기리고 국토방위에 고생이 많은 군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연평도에서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치협은 롯데웰푸드와 함께 치과진료의 손길을 필요한 곳을 찾아 진료봉사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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