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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I Korea 치협 인준 기념 학술대회 '성료'
ICOI Korea 치협 인준 기념 학술대회 '성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7.17 13: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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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ment 문제 free’ 주제로 새로운 시스템 정보 확인해 호평
ICOI Korea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ICOI Korea 학술대회에서 이성복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한국국제구강임플란트학회(회장 염문섭, ICOI Korea)가 15일 오후 2시 30분 서울대치과병원 승산강의실에서 치협 분과학회 인준을 기념해 2023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가 ‘Innovative retainer system and Implant-Fixed Prosthodontic Treatment with Top-Down Concept’, 허중보 교수(부산치대)가 ‘임플란트 위치가 좋지 못할 때 적용 가능한, 자유 착탈 zirconia 보철 치료’를 주제로 강연해 박수를 받았다.

또, 장호열 원장(장호열치과의원)과 엄상호 원장(헤리치과의원)이 각각 ‘Peri-implant tissue management with cementless implant prosthesis’, ‘나사유지형 지르코니아 보철로 손도 마음도 편안한 진료’를 주제로 강연해 호평을 받았다.

염문섭 회장(우)과 하승룡 학술대회장이 학술대회 의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염문섭 회장(우)과 하승룡 학술대회장이 학술대회 의의 등을 설명하고 있다.

염문섭 회장과 하승룡 학술대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학술대회와 학회 주요 현안을 설명했다.

염 회장은 “2006년 1월 ICOI Korea 창립총회를 거쳐 왕성한 국제활동과 학술 활동으로 대한민국 임플란트 의술의 선도자로 활동하던 ICOI Korea가 올해 3월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정식 인준을 받은 뒤 첫 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염 회장은 이어 “앞으로 춘계학술대회는 오늘처럼 하더라도 추계학술대회는 1~2일로 시간을 늘려 진행할 것”이라며 “오는 11월 26일 개최되는 정기학술대회에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 연자를 이미 확보한 상태”라 설명했다.

염 회장은 특히 다른 임플란트 학회와의 연계 가능성에 대해 “우리는 1호 융합학회로서 교류보다는 유기적 역할을 중시할 것”이라며 “ICOI Korea 이사가 다른 학회의 임원으로 활동하는 분이 많으므로 경쟁구도보다는 교량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유태영 홍보권영선 학술이사, 염문섭 회장, 하승룡 학술대회장, 최희수 총무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태영 홍보·권영선 학술이사, 염문섭 회장, 하승룡 학술대회장, 최희수 총무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하승룡 학술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기존의 다양한 임플란트 관련 학회에서 총체적으로 다루지 못했던 ‘Cement 문제 free, 임플란트 보철물 톺아보기’라는 대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하 대회장은 “임플란트 보철물은 크게 screw-retained type과 cement-retained type으로 나눌 수 있으며, 두 가지 시스템을 결합한 SCRP type 보철물도 소개된 바 있다”며 “최근에는 잔존 시멘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시스템들이 소개됐다”고 짚었다.

하 대회장은 이어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체계적·객관적 정보 부족으로 많은 임상가가 궁금히 여기는 것을 봤다”면서 “이번 학술대회에서 시중에 소개된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정보를 얻어가서 임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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