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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대구회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8.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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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및 치과 산업 클러스터 구축

대구시는 글로벌 치과산업 일류도시 덴탈시티 대구를 구현하기 위해 지난 1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치과산업 클러스터 협의회’ 발족 회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하여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원혁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위원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권대근 경북대 치과병원장, 박광범 메가젠임플란트 대표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종화 부시장의 인사말 후 협의회 회장으로 박세호 대구회장이 이재목 학장을 추천해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또 협의회 회원은 대구시, 치과 기관, 지원기관, 치과 기업 등 20여 명으로 하고, 필요 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기로 했다.

이재목 협의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대구 치과 산업 발전 논의는 치과 임상교육 연수센터, 글로벌 원격 교육 및 진료 초연결 치과 플랫폼 센터, 원스톱 산학연-지자체 공동 치의학 실험연구 센터, 치과 창업기업 육성센터, Daegu Digital Dental(DDD) Complex, 치과 산업 신흥시장 진출 지원 메가 ODA 프로젝트라는 대구 글로벌 덴탈 필드를 각각 구축하기로 하고, 지역의 우수한 치의학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 추진단(TF)은 박세호 회장과 이종화 부시장을 공동 단장으로 하고, 이원혁 유치위원장(대구 부회장)과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을 유치분과 공동분과장으로, 이재목 학장과 최운백 실장을 운영분과 공동분과장으로 하는 등 27명 규모의 추진단을 구성했다. TF는 앞으로 지역의 각계 인사를 추가 영입하고, 유치 타당성 연구를 진행하는 등 관련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박세호 회장은 “치과 클러스터를 본격적으로 만들어서 치의학연구원 설립의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한다”면서 “대구의 최대 강점은 치과대학과 치과병원, 첨단의료복합단지,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산업체 등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연결하는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해 놓았기 때문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해 지자체 간 경쟁이 있지만 라이벌은 없다고 본다. 치과계의 숙원 사업인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대구에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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