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가 10월 21~22일 양일간 과학기술컨벤션센터(ST Center)에서 개최하는 ‘제63회 종합학술대회’를 임상에 포커싱해 개최한다. 치주과학회는 지난 8월 31일 청담동 GAO 강의실에서 학회 역점 사업을 소개하는 하반기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사진>.
이번 종합학술대회 주제는 ‘Return to the basics: In-depth review of what we know’로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기본으로 돌아가서 치주치료의 가치를 재검토하고, 여기서 숨어있는 치료의 의미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소주제로 진행되는 5가지 symposium은 △경조직 분야(GBR, augmentation, hard tissue) △연조직 분야(Soft tissue augmentation) △전치부 심미 분야 △General dentist session: KAP에서 배운다 △테크닉 세션 : 저는 요즈음 이렇게 합니다 등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다니엘 토마(Daniel Thoma, University of Zurich, Switzerland)가 경조직을, 빈센트 롱코(Vincent Ronco; Director of Tunneling Academy, Paris)가 연조직을 맡아 동영상으로 특강을 펼친다.
또, 5번째 symposium에서는 연자가 주로 사용하는 치주 및 임플란트 술식을 35분의 동영상을 통해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의 학문적인 깊이와 흥미를 모두 얻어갈 수 있게 구성됐다.
구기태 학술이사는 “이번 63회 종합학술대회에서는 치주질환에 대한 기본적인 검토를 통해 놓치고 있었던 치주과학의 이해와 치료 방법을 재해석하는 것을 주안점으로 고려하고 있다”면서 “치주학회 회원 이외에도 일반 치과의사가 참여하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학회는 또 지난해 큰 호응을 보였던 ‘가치공감(共感) 토크콘서트’를 올해도 10월 21일 오후 2시 30분 중회의실에서 개최, 치주과 수련 지원자(학부생, 인턴, 공보의) 40명을 대상으로 치주과학을 이해하는 폭을 넓히고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계승범 치주과학회장(삼성서울병원 치과 치주과)은 “이번 학술대회는 회원의 학회참여 활성화를 위해 개원의를 위한 치주 치료 방법을 소개하는 시간을 만들었다”며 “또한, 대한치주과학회의 국제적 교류를 통해 위상을 격상하기 위한 유명 해외연자의 강연의 장을 마련했다”고 설명하고 “현재 미국이나 일본과의 교류를 넓혀가는 동시에 치주학회가 걸음마 단계인 몽골 지원도 많이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윤 홍보위원장은 △한국당뇨협회와 MOU를 체결하고 △‘대국민 구강보건사업’을 위해 공중보건의 직무교육을 하고 있으며 △2024년 제16회 잇몸의 날 행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승민 총무이사는 “11월 11일에는 작년에 이어 7회 NCD(Non-communicable disease) 포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종합학술대회 이후에 2차 학술집담회와 각 지부 집담회를 여는 한편, 온라인 소식지를 발간해 학회 소식을 대외로 알릴 예정”이라 말했다.
2023년 하반기 대한치주과학회 주요 일정은 다음과 같다.
◇ 제2차 학술집담회= 9월 7일(목) 19:00~21:00,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
△이재홍 교수(전북대 치주과) ‘인공지능 챗봇, ChatGPT 연구영역에서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변수환 교수(한림대성심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치과 인공지능 로봇 임플란트’
◇ 2023년 제63 회 종합학술대회= 10월 21일(토)~22일(일), SC 컨벤션 센터
◇ 제7회 NCD 포럼= 11월 11일 (토) 14:00~16:00, 경희대 치과병원 강당
◇ 지부 집담회
△광주전남지부= 11월 3일(금) 19:00~21:00 조선대 치과대학 1층 대강당
△대구경북지부= 11월 3일(금) 19:00~21:00, 경북대 치과대학 1층 강당
△중부지부= 11월 15일(수) 19:00~21:00, 원광대 대전치과병원 2층 세미나실
△부산경남지부= 12월 14일(목) 19:00~21:00, 부산시치과의사회관 대강당
◇ 제63차 정기총회= 12월 21일(목) 19:00~21:00, 서울대 치과병원 강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