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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31대 집행부, 구·군 회장단과 첫 만남 가져
부치 31대 집행부, 구·군 회장단과 첫 만남 가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1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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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 제31대 집행부가 지난 12일 각 구·군 회장, 총무이사와 첫 간담회를 개최했다<사진>.

약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는 부치 제31대 집행부 출범 이후 자선 골프대회와 구강보건의 날 등 회원과의 대면 행사에서는 진중하게 나누지 못했던 치과계의 당면 현안과 구·군 치과의사회와의 소통과 협치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치 제31대 집행부 임원 소개와 담당업무, YESDEX 2023을 포함한 하반기 주요 행사와 회무 일정 안내와 함께 구·군회의 건의를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부치는 직접 회원 얼굴을 마주할 수 있는 대면 행사와 학술대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내년 BDEX 2024의 경우 타이충시 치과의사회, 후쿠오카 치과의사회, 몽골 치과의사협회 등 여러 해외 치과의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 학술대회로 계획 중이며, 현재 해외 연자 및 바이어를 초청 중이라 설명했다.

아울러 치과계 화두인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진행 상황과 관련해 국회에 발의된 법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원회 통과 등을 설명하며, 올해 KNN과 함께 저수가 불법 광고의 피해,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설립을 위한 공익광고 제작, 방영 계획도 함께 알렸다.

이날 여러 질의 중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비급여 금액 광고 금지 법안에 가장 많이 집중됐다.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지난 5일에 있었던 치협회장과의 간담회에서 박태근 회장의 말을 인용, 현재 헌법 소원 및 의료법 개정 등 두 가지의 대응책을 준비 중이라 했고, 비급여 금액 광고 금지 법안 역시 앞으로 추진될 진행 방향을 설명했다.

김기원 회장은 "부치는 부산 회원에게 무엇이든 최선을 다해 최고를 보여주고 싶다. 내년에 개최될 BDEX 2024를 국제 학술대회를 목표로 준비하게 된 계기도 부산 회원을 위한 마음이다. 물론 첫 도전인 만큼 쉽지 않을 수 있지만 회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가 있다면 성공할 것이라 생각한다. 회원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부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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