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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외학회 ‘차세대에 의한, 차세대를 위한 학술대회’ 성료
구외학회 ‘차세대에 의한, 차세대를 위한 학술대회’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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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회장 이부규) 산하 청년위위원회(위원장 김동욱)가 지난 9일 ‘제1회 차세대 구강악안면외과의사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나는 OMFS-구강악안면외과 교수, 펠로우 개원의의 성장 스토리’를 부제로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7층 강당에서 개최된 이 행사에는 김선종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장을 비롯해 학계의 주요 인사와 여러 수련기관의 전공의, 구강악안면외과에 관심이 있는 치과대학 학생들도 참석했다. 

이부규 회장은 축사에서 ”모든 면에서 최고의 시기라 할 수 있는 청년기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문화 속에서 세계를 선도하는 역량이 발휘될 것”이라며 청년위원회의 개설과 이번 심포지엄의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첫 연자로 나선 김동욱 위원장(연세대)은 매번 강의처럼 앞선 기술을 소개했다. 위, 아래턱의 분절 결손 재건 시, 비골유리피판에 임플란트를 즉시 식립하고 보철물을 체결해 하루 만에 완전한 기능적 재건을 이루는 기술을 소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어 김현민 강사는 구강악안면의 종양과 재건 분야에서의 다양한 수술 증례와 이를 토대로 작성한 학술 논문을 한 편의 드라마와 같은 성장 스토리로 소개했다.

양현우 교수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의 로봇 수술 경험을 공유하여 구강악안면외과에서의 로봇 수술 보편화를 체감하게 했다. 

마지막 연자로 나선 김성룡 원장(치과다운치과)은 개원 과정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여느 세미나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개원 형태, 입지 선정, 치과 운영’에 대한 꿀팁을 공유함으로써 심포지엄 마지막까지 청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이부규 회장은 그 누구의 간섭없이 청년위원회 단독으로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의 참신함과 창의적인 모습을 내년에도 기대한다며, 학회의 발전을 위해 다음 세대에 대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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