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원(원장 박영채)이 2023년도 새로운 정책연구 과제를 모집한다.
정책연구원은 2010년부터 협회의 정책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치과계 정책 개발과 수립을 위한 연구과제를 발주해 왔다. 작년 공모에서는 ‘치과의사의 감염병 검사, 예방 접종 및 관리를 위한 치과대학 교육 과정 실태 분석 및 제안’, ‘치과 임플란트 합병증 환자의 관련 요인 분석’ 등 2건의 연구과제가 발주된 바 있다.
그동안에는 정책, 보험, 자원, 교육, 기술 등 치과계 정책과 관련된 자유주제로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특별히 치과 병·의원 개원환경 개선과 관련된 정책연구를 지정주제로 추가 진행한다. 갈수록 척박해지는 개원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연구를 진행하기 위함이다.
연구과제는 오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 약 3주간 모집하며, 제출 방법은 연구과제에 대한 요약본인 제안서,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구계획서, 연구자의 개인정보 동의서를 정책연구원 이메일(institute@kda.or.kr)로 제출하면 된다.
이후 연구제안서 심의 및 평가를 통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선정된 연구기관(또는 연구책임자)에 개별 통보하여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국환 연구조정실장은 “33대 집행부에서 처음으로 진행하는 연구과제 공모인 만큼 정책연구를 진행하시는 많은 분이 유용한 연구를 제안해 주시길 바란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의석 정책연구원 부원장도 “정부의 R&D 예산은 줄었지만 치과계 정책연구는 꾸준히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 치과계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영채 정책연구원장은 “치과 개원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는 회원의 요구를 연구과제 공모에 담아보았다”면서 “회원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과제가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구과제 공모에 대한 세부 내용과 제출양식은 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hpik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