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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치대동문 골프대회 열려
전국 치대동문 골프대회 열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9.20 1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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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치대 동문회 주최··· 11개 치대 100여 명 참석

제14회 전국 치과대학 동문 골프대회가 17일 뉴스프링빌CC에서 개최됐다<사진>. 연세대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이정욱)의 주최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전국 11개 치과대학 동문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강현구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 이민정 치협 부회장, 손영휘 경기도치과의사회 부회장, 이기준 연세대 치과대학장,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대표 등 내빈이 참석했다.

각 대학 동문을 대표하는 선수조는 록키, 올림푸스 코스에서, 임원조는 몽블랑, 알프스 코스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개인전 우승
개인전 우승

선수조 개인전에서는 양선희(원광대) 회원이 71타를 기록해 우승했으며, 채병훈(원광대) 회원이 72타로 2위, 조갑주(조선대) 회원이 72타로 3위를 했다. 근접상은 1m를 기록한 이소향(경북대) 회원, 장타상은 260y를 기록한 전흥조(서울대) 회원이 차지했다.

단체전은 221타의 원광대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으며, 서울대가 222타로 2위, 조선대가 223타로 3위, 주최 측인 연세대가 224타로 안타깝게 4위를 하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졌다. 

임원조 우승
임원조 우승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임원조에서는 김정현(경희대) 회원이 69.4타로 우승, 임동웅(조선대) 회원이 2위, 조환희(원광대) 회원이 3위를 했다.

전 대회 우승팀인 원광대가 올해도 우승하여 2연패를 차지했다. 또 이번 대회에 여성회원 3명이 참가했으며, 양선희(원광대) 회원은 개인전 우승, 이소향(경북대) 회원은 근접상을 하여 활약이 두드러졌다.

단체전 우승
단체전 우승

이번 행사를 주최한 이정욱 연세치대 동문회장은 “코로나팬데믹으로 4년 만에 치러지는 전국치과대학 골프대회가 좋은 날씨속에 잘 마무리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이 대회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11개치과대학 동창회장과 연세치대동문회 고문단 및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하였다. 

이 회장은 또한 “치과대학 입학생 중 여성의 비율이 4분의 1을 넘은지가 이미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남성 위주로 진행되어 왔다”며 “이번 대회에 여성선수 3분이 참여했다는 것은 큰 의미를 가지므로 앞으로의 대회는 남녀구분없이 골프실력을 겨루는 진정한 대학간 골프대항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행사 전 진행된 회장-총무간담회에서는 4년만에 연세대 주최로 재개된 골프대회에 대한 반가움과 차기 주최인 경북대 동창회장의 준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향후 여성선수들 참여 활성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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