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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수·진료비 모두 늘었다
치과 수·진료비 모두 늘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0.0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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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2022년 주요 통계’에서 밝혀

2022년 말 현재 치과 병·의원의 수와 연간 진료비가 지난해보다 많아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일 발표한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 통계(제2부 건강보험 보험급여 편)’에서 이같이 밝혔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말 현재 치과병원은 전년보다 2곳 늘어난 236곳(0.9%↑)이고, 치과의원은 262곳 늘어난 1만8,851곳(1.4%↑)으로 집계됐다. 

또 2022년 요양기관 종별 급여비 현황<별표>에 따르면 치과병원의 2022년 한 해 급여비는 2,077억 원으로 지난해 2,061억 원보다 16억 원 늘어 0.8%의 증가율을, 치과의원은 3조5,936억 원으로 전년 3조4,644억 원보다 1,292억 원 늘어 3.7%의 증가율을 보였다.

종별 급여비 통계에서 종합병원급이 26조3,310억 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4.3%를 차지했고, 전년 대비 3.0% 증가했다.

2022년 요양기관 종별 전년 대비 증감률은 의원급 18.2% > 약국 11.7% > 병원급 5.6% > 종합병원급 3.0% 순으로 증가했으나, 보건기관 등은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원(의과) 급여비는 2021년 14조801억 원에서 2022년 17조4,67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1%(3조 3,877억 원) 증가했다.

공단 측은 “2022년 건강보험 진료비는 2022년에 요양기관에서 건강보험환자 진료에 소요된 비용으로 요양기관에서 청구한 총진료비 중 심사 결정된 진료비를 말한다”며 “진료비는 ‘공단에서 부담하는 공단부담금(보험자부담금, 기관부담금)’과 ‘개인 환자가 부담하는 (환자)본인부담금’을 합한 금액”이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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