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이 지난 15일 경기도 여주 스카이밸리 C.C에서 저소득 장애인 치과 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한 ‘2023 제20회 스마일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골프대회에는 총 61명의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 등이 참가해 약 3,600만 원이 모금됐다. 이번 자선 골프대회를 통해 참석자 1개의 팀과 저소득 중증 장애인 1명을 매칭해 15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갤러리 가이아, ㈜토바스포츠, ㈜오스템임플란트, 서울시치과의사회, KB국민은행, 서울치과의사신협, ㈜스피덴트, ㈜무창상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수파드엘릭사, 포르쉐코리아, 최경주재단, 스마트브루어리, 솔리드스트라이프에서 후원한 이번 골프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희치대 동문회 정진 회장이 우승했으며, 메달리스트는 스마일재단 이정우 이사, 서울여성치과의사회 김영 부회장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 지난 18년 동안 지속적으로 참석해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준 이태훈 대표(한진덴탈)에게 특별상이 시상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이 축사와 함께 2023 스마일런페스티벌의 기금도 전달했다. 스마일런페스티벌은 건강한 나눔을 실천하는 구강보건증진 행사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얼굴 기형 환자를 위한 치료비 지원을 통하여 희망을 주고 구강암 등 얼굴 기형 질환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스마일런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기금 1,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구강세정기를 후원했다. 스마일런페스티벌로 모인 기금은 구강암과 얼굴 기형으로 치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전액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부도 하고 다양한 상품도 받을 수 있는 LUCKY DONATION이 진행되어 많은 참가자의 흥미를 이끌었다. 이번 LUCKY DONATION은 치과진료비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장애인의 치료비 후원을 위해 행운권 추첨 이벤트로 진행했다. 이벤트에서 ㈜스피덴트, ㈜무창상사, 최경주재단 등 다양한 후원기업에서 후원해준 상품이 제공됐으며, 행운권 이벤트를 통해 총 100만원의 후원금이 모였다.
갤러리 가이아(대표 윤여선)가 후원한 Romero Britto의 Blue Rabbit 작품에 대한 자선 경매도 이루어졌다. 뜨거운 자선 경매의 열기 속에서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신은섭 회장이 200만원에 해당 작품을 낙찰하는 기쁨을 누렸다. 자선 경매에 최종 낙찰된 신은섭 회장은 “Blue Rabbit 작품이 가지는 밝은 미소의 힘을 믿는다, 스마일재단을 통해 장애인들의 밝은 미소를 찾는 의미있는 일에 귀하게 사용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경선 이사장은 “저소득 장애인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을 위해 뜻을 모아 시작한 스마일 자선골프대회가 어느새 2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해주신 여러분이 계시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그 의미가 더해지고 있다”며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은 고통스러운 상황에 놓인 장애인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환한 미소를 선물할 수 있는 스마일재단이 되도록 하겠다”고 감사했다.
이날 참여한 한 후원자는 “지난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 저소득 장애인에게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치료 결과와 후기 등에 대한 보고를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스마일 자선활동에 참여하여 어려운 상황에 놓인 저소득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기금 마련에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