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균·구정귀·이희민 저 / 군자출판사 간 / 484쪽 / 110,000원
65세 이상 환자 중 임플란트를 받는 환자 수가 80만 명을 넘어선 오늘날, 상악동과 관련된 문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다. 철저한 술전 평가와 원칙을 지키는 수술로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상악동은 그 해부학적 구조로 인해 다양한 치성 원인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치과의사는 합병증에 대한 대처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상악 구치부 발치, 치주치료, 근관치료, 골이식술 및 임플란트 식립수술을 할 때 상악동을 침범하는 경우가 많아 상악동의 해부학적 구조, 병태생리, 다양한 상악동 질환의 감별진단을 숙지해야 하고, 치과 원인의 상악동염이 발생하면 반드시 치료를 담당한 치과의사가 일차로 해결해야 한다. 현재, 치과의원에서 임플란트 관련 수술 또는 치성 상악동염 발생 시 이비인후과로 의뢰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의뢰를 받은 이비인후과에서는 치성 상악동염을 올바르게 다루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이로 인해 환자의 고통과 불편이 더 커질 수 있다.
본서는 총 3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상악동 질환과 치과 수술에서의 관련 문제점 및 대처법을 다루고 있다. 1장에서는 상악동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골치 아픈 증례들을 소개하고 문제 목록 및 치료과정, 참고문헌 고찰을 통한 각각의 증례들에 대한 필자의 의견들을 작성하여, 예상하지 못한 합병증과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한 사례들을 솔직하게 제시했다.
2장에서는 상악동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발치, 치주치료, 근관치료, 골이식술, 임플란트 치료 등을 시행할 때 상악동을 침범함으로써 발생하는 다양한 합병증과 대처법에 대한 개념을 고찰하였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다양한 상악동 관련 문제와 이후 경과들에 대한 필자의 학술적인 연구 결과를 체계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37년간의 치과 임상에서 경험하였던 ‘골치 아픈 증례들’을 요약 정리하여 필자의 임상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 도서인 만큼, 본서가 증가하는 치성상악동염의 대처에 있어서 독자들이 해결 능력을 갖추고, 대처에 대한 지침을 숙지할 수 있도록 ‘골치 아픈 증례들의 가이드라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바이다.
문의= 군자출판사 www.koonja.co.kr, 031-943-18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