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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위해 위원회 구성
치협,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위해 위원회 구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0.22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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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회··· 올해의 치과인상 봉사 부문을 개인·단체로 구분키로
치협 이사회 전경= 덴탈이슈 DB
치협 이사회 전경= 덴탈이슈 DB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17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2023 회계연도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개인정보보호 인식 강화와 체계적인 보호를 위해 위원회 수준의 업무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치협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정휘석 정보통신이사를 위원장으로, 강정훈 총무이사·송종운 치무이사·박찬경 법제이사·정국환 정책이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위원회는 공공데이터의 산업화가 대두되고 개인정보 보호법의 많은 부분이 개정됨에 따라 치협이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개인정보 처리방침, 수집·이용·제3자 제공 동의를 검토·보완하고, 회원 개인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보호·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유태영 홍보이사가 이사회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유태영 홍보이사가 이사회 내용을 브리핑하고 있다.

이사회는 이어 현재 사회공로, 문화예술, 봉사 3부문으로 시상하는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은 봉사단체와 개인 신청자가 대폭 늘어남에 따라 봉사 부문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사회공로 부문과 문화예술 부문을 통합 선정하고, 봉사 부문을 단체와 개인 두 부문으로 나누어 선정하기로 규정을 개정했다.

이사회는 특히 불법 위임진료에 따른 개원가의 피해를 줄이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치과의사 회원의 의견을 듣고 대책 마련을 위한 불법 위임진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다만 설문 내용을 검토·보완 후 수정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고령사회 치과의료포럼’이 11월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개최 예정인 「치과 방문 진료 방안 모색을 위한 포럼 2023」에 후원 명칭 사용을 승인했다. 이 포럼에서는 △지역사회 치과 방문 진료의 필요성 △지역사회 관계망 안에서 방문 구강 돌봄 사례 △공공의료 취약계층 구강보건사업의 방향 △1차의료 방문 진료 시범사업의 교훈 등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이 밖에도 △2023년 치의신보 올해의 치과인상 선정위원회 구성(위원장 이민정 부회장, 위원 한진규·강정훈·송호택·최종기·조은영·황우진 이사) △치무위원회 위원 추가 위촉 △2023년 대한구강보건협회 구강보건 작품 공모전 후원 명칭 사용 및 상금 지원 협조의 건을 의결했으며 △대한턱관절교합학회 회칙 개정의 건에 대해서는 조건부 승인 했다.

또, 11월 3일 오후 3시 대전 컨벤션센터 2층 중회의실에서 '2023 KDA CDC 치과의료정책연구원 정책 포럼'이 ‘21세기 치과의사 생존을 위한 전략’이라는 연제로 개최 예정임을 보고했다.

이 밖의 보고로는 △2023년도 치과종합보험 주간사는 공개 입찰을 통해 한화손해보험이, 참여사는 현대해상화재보험, 운영사는 MPS가 선정되었음과 △디지털 치의신보(E-BOOK) 자체 제작 결정 △2023년 FDI World Dental Congress 참가 등이 있었으며, 2023회계연도 상반기 감사는 11월 24, 25일 양일간 실시됨을 안내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덴탈이슈DB

박태근 회장은 “날로 변화해 가는 세상에 순응하지 못하면 도태되는 것이 자연의 순리"라며 "뒷북치는 협회가 아닌 준비된 회무, 앞서가는 집행부의 모습을 회원들에게 자신 있게 보일 수 있는 집행부가 되도록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이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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