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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Korea 신입 회원 인증식 대만·일본과 공동개최
ICD Korea 신입 회원 인증식 대만·일본과 공동개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11.09 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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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일 코엑스서 성대한 International Council Meeting

ICD Korea(회장 이재천)는 3~5일 코엑스에서 ICD 국제본부 이사회를 진행하는 한편, 4일 오후 5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대만·일본 ICD와 함께 3개국 국제 신입 회원 인증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사진>.

인증식은 유원희·이민정 부회장의 사회로 기수단과 신입 회원이 입장한 데 이어 이재천 한국·Dr. Noriaki Kagami 일본·Dr. James, Ying-Kwei Tseng 대만ICD 회장과 장호열 국제회장의 인사로 막을 올렸다.

이날 이재천 회장은 행사를 위해 노력한 김응호 조직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원들과 전폭적으로 후원한 허영구 부회장에 감사한 뒤 “국제 council meeting을 주최하고 한국 대만 일본 section이 함께 신입 회원 인증식을 하는 것은 한국 ICD 역사에서 처음 있는 큰 행사”라며 깊은 감동을 나타냈다.

이어 “이 행사를 계기로 ICD 한국회가 인근 section들과의 친교뿐만 아니라 전 세계 ICD 회원에게 한국을 알리고, 한국의 치과계를 알리고 아울러 ICD 한국 회원과 더 가까운 친교를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신입회원에게는 “ICD 회원으로서의 mission을 잊지 말고 지금껏 해온 것보다 더 많은 leadership과 봉사를 실천하면서 ICD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증식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의 영상 축사에 이어 신입회원에게 인증서와 메달이 전달됐다. 또, 인증서를 받은 신입회원과 기존 회원들이 ICD 선서를 낭독하며 ICD 회원으로서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한국과 대만, 일본 ICD 신입회원으로 인증받은 사람은 다음과 같다.

한국= 김광현(서울키즈아이치과) 김선(김해뉴욕치과병원) 김은주(코리아치과) 김종수(단국치대 학장) 김지선(서울선샤인치과) 김형규(키노치과) 문상진(용인쥬니어치과) 유태영(하안치과) 유현근(서울채플민트치과) 이선장(연성치과) 정상철(명문치과) 조용석(22세기서울치과병원) 최영균(CBK최영균치과) 허봉천(닥터허치과)

대만= Dr. Hsu-Chun Chen, Dr. Chih-Hui Lin

일본= Dr. Akinari Inui

계속된 시상식에서는 한국·대만·일본 ICD 회장과 김응호 국제본부 회의 조직위원장, 그리고 3개국 전 회장 등에게 상패와 기념품이 전달됐다.

특히 이날 인증식에서는 고 최병기 ICD Korea 전 회장의 장남이자 신입회원인 최영균 원장(CBK최영균치과)이 선친의 저서 ‘CBK 스플린트 전신 건강을 지킨다(도서출판 웰)’ 영문판 ‘CBK splint Improves your Whole-body Health’를 출간, 참석자에게 증정해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한편, International College of Dentists(ICD)는 1920년 Dr. Okumura와 Dr. Ottofy 선생이 봉사와 헌신의 정신을 담아 치과계뿐만 아니라 세상을 밝게 리드하자는 뜻으로 만들었다. 올해로 103년이 됐고, 현재 139개국에 1만2,000여 명의 회원을 가진, 명실상부한 최고의 치과계 리더 모임이다.

ICD Korea는 11번째 section으로 1986년 11월 고 지헌택 박사 주도로 창립돼 현재 180여 명의 회원이 ‘존중, 사랑, 헌신’을 모토로 각계에서 봉사하고 있다. 매달 인문학 강연자를 초빙해서 리더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월례 학술집담회를 하고, 5월에 신입 회원 인증식 및 총회, 12월에 송년회 겸 인증식을 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내 회원간 교류 및 해외 다른 국가 section을 방문 또는 초청해서 갖는 국제교류, 그리고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을 하고 있다.

인증식 뒤 만찬과 공연이 베풀어지고 있다.
인증식 뒤 만찬과 공연이 베풀어지고 있다.

ICD 입회는 뛰어난 학문적 업적 및 봉사와 헌신으로 사회를 밝게 하는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기존 회원의 추천을 받아 이사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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