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정진우)는 2일 경희대 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Oral Medicine: Exploration and Challenge into Oral Cancer & Digital Dentistry’를 대주제로 전문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사진>.
첫 세션은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의 감별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구강암일까, 아닐까? 구강암과 감별진단이 필요한 구강점막질환(주혜민 부산대 구강내과 교수) △구강암 진단 및 치료의 최신 지견(최성원 국립암센터 교수) △암병동에서 만나는 구강점막질환의 실제(김주식 서울대병원 치과 교수) 강연이 이어졌다.
임상에서 꼭 알아야 하는 내용과 치과의사 입장에서 평소에 구강점막질환, 전암병소 및 구강암 진료 시 아리송한 내용이 심도 있게 다뤄졌고,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구강내과 전문의를 위한 디지털 덴티스티리를 주제로 진행됐다. 구강·안면스캐너 및 악운동 추적장비의 구강내과 적용에 관해 박지만 서울대 보철과 교수가 최신 지견을 전달했고, 디지털 기술의 구강내과적 적용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진우 회장은 “매년 12월에 개최하는 전문학술대회는 구강내과 전문의와 인정의를 위한 연수 교육으로 학회원이 전문학술대회에서 관련 지식을 배우고 경험을 나누는 동시에 학회를 통해 한 해를 잘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회는 같은 날 이사회를 열어 분과별로 2023년 한 해의 업무와 활동을 돌아보고, 2024년을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 학술행사는 2024 춘계학술대회로 2024년 3월 16일에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