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는 12일 신흥 회의실에서 12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제25차 열치 정기총회 공로패 수상자로 기세호 고문을 추천했다. 기세호 고문은 열치 직전 회장으로서 열치의 봉사활동과 주요 사업을 열성적으로 이끈 바 있다.

이사회는 또 열치 봉사대상 수상자로 서울역 다시서기센터에서 수년째 봉사해오고 있는 김성욱 원장을, 봉사상에는 다시서기센터 김소영·박소희·유수정 봉사자, 그리고 관악강감찬종합사회복지관의 김태린 봉사자를 추천했다.

이사회는 이어 강감찬복지관에서 22일 개최하는 연말 행사에 소정의 후원금을 지급하는 안을 승인했다. 또한, 1월 9일 이사회에서 2023년도 사업 시행 결과와 결산을 미리 검토한 뒤 1월 13일 시행되는 열치 정기감사를 받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선 토의에 앞서 △은평의마을 협약식과 △필리핀 진료 봉사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서울시립 은평의마을 협약식은 지난 11월 18일 오후 5시 열치 채규삼 회장 외 13명과 은평의 마을 장경환 원장 외 4명, 은평구보건소장 외 4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제33차 필리핀 진료 봉사는 지난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필리핀 판디지역에서 송덕한·채규삼·이진호 원장과 이용기 소장, 최순영·차지윤·이슬·이윤선 봉사자가 참가한 가운데 발치 185 case 등 총 190명의 환자 진료를 성공리에 수행했다.

김정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