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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정총 성료
치주과학회 학술집담회·정총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12.29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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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제63차 정기 총회 참석 임원진
치주과학회 제63차 정기 총회 참석 임원진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21일 서울대 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3차 학술집담회와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집담회에는 196명이 등록했으며, 송영균 교수(단국대 치과병원 보철과)와 이유승 교수(서울대 치과병원 보철과)의 강연이 진행됐다.

첫 연자인 송영균 교수는 ‘Optimizing implant esthetic prostheses with soft tissue considerations” 주제로 전치부 심미부위에 임플란트 보철을 시행할 때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특히, provisional restoration을 만드는 과정에서 눈에 보이는 부위(Clinical crown) 뿐 아니라, 경조직에서 연조직으로 연장되는 부위의 emergence profile 디자인 시 기공실과 치과의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과정에서 사용한 soft tissue molding에 대한 콘셉트도 소개했다.

제3차 학술집담회에서 송영균 교수(좌)와 이유승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제3차 학술집담회에서 송영균 교수(좌)와 이유승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이유승 교수는 ‘Prosthetic considerations for peri-implant soft tissue management’을 제목으로 강연했다. 임플란트 보철을 디자인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들(Mucosal thickness, Vertical soft tissue height, Biologic height-to-width ratio 등)에 대해 설명하면서, peri-implant tissue는 인접하는 보철물에 적응하여 변화하기 때문에 적절한 보철물의 emergence profile 디자인이 필수적이라 제안했다.

제3차 학술집담회가 종료되고, 이어서 제63차 정기총회가 진행됐다. 계승범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동안 치주학회가 보여준 치의학분야에서의 눈부신 성과와 발전은 임원 여러분의 노력과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이점에 대하여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정기총회 개회사를 하는 계승범 회장, 설양조 33대 차기회장의 인사 인사, 허익 직전회장에게 2022년 연보를 전달
(왼쪽부터) 계승범 회장의 정기총회 개회사, 설양조 33대 차기회장의 인사, 허익 직전회장에 2022년 연보 전달

총회는 2023년 한 해의 치주학회 각 부처별 활동을 정리하고, 회무, 재무, 감사보고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후 2024년도 계획되어 있던 각 부처의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설명했다. 또한, 33대 차기 회장인 설양조(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부회장이 치주학회 임원진에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2022년 치주과학회 연보를 허 익(경희치대 치주과) 직전 회장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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