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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치과인상··· 안정모·이주석·박종수 원장 영예
올해의 치과인상··· 안정모·이주석·박종수 원장 영예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1.07 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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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수필상은 이서영 원장 '작은아버지의 5월'로 수상
(왼쪽부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안정모 원장, 김명수 원장, 이주석 원장, 박태근 회장
(왼쪽부터)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 안정모 원장, 박종수 원장, 이주석 원장, 박태근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3일 개최한 신년교례회에서 치과계 위상을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제정된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을 거행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이한 ‘올해의 치과인상’은 치과인에게 주어지는 명예로운 상으로서, 치과의사를 비롯해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치과간호조무사·치과기재업체 관계자 등 치과인들 가운데, 국내외 사회공로 문화예술·봉사단체·봉사 개인 부문 등에서 각각 두드러진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인물이나 단체 등을 선정, 시상함으로써 치과계 위상과 대국민 이미지를 드높이고 치과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상이다.

'올해의 치과인상'은 안정모 원장(안정모치과의원), 박종수 원장(박종수치과의원), 이주석 원장(가인치과의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공로·문화예술 부문 수상자인 안정모 원장은 2015년 강원도 고성에 바우지움 조각미술관을 설립하고 이사장으로 활동함으로써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큰 공헌을 했으며, 그의 노력으로 지역 사회에서는 치과의사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안 원장은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치과의사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인 박종수 원장은 1965년부터 현재까지 무의촌 지역부터 도시 소외 계층까지 다양한 사회 계층에게 온정을 베풀며, 봉사 활동으로 공로를 쌓아왔다. 수상 소감에서는 상금을 사회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 구강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헌신할 것을 약속했다.

역시 봉사 개인 부문 수상자인 이주석 원장은 19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장애인을 비롯한 국민의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했으며, 특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의 진료 지원 활동으로 국내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수상 소감에서 이 상이 아버지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며 영광스러운 순간을 나눴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 이서영 원장(좌)이 박태근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의 수필상 수상자 이서영 원장(좌)이 박태근 회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번 '2023 올해의 수필상'에는 이서영 원장(원흥행복치과의원)이 5.18광주민주화운동의 아픔과 격동을 겪으면서도 굳건히 의료인으로서 진료 봉사를 펼치던 작은아버지의 모습을 담담한 필체로 적은 '작은아버지의 5월'이라는 감동적인 수필로 수상했다. 이서영 원장은 훌륭한 작은아버지의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되었다고 훈훈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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