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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봉사활동 ‘순항’ 확인
열치 봉사활동 ‘순항’ 확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1.17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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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정기감사··· 은평의마을 진료 확대 등으로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 2023 회계연도 정기감사가 13일 오후 4시 충정로 사무국에서 장희수·서대용 감사와 채규삼 회장, 김민재 총무이사, 전용선 재무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사진>.

이날 감사에서 열치의 2023년도 문서 수발 현황을 비롯한 주요 회무와 기금 현황 등 재무 상황을 꼼꼼히 살핀 장·서 감사는 “코로나19를 넘기고 2023년부터 은평의마을에서 진료 봉사를 확대하는 등 봉사활동의 범위를 넓히고 있는 만큼 집행부는 적절한 운영으로 잘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문 수발 현황과 결산 및 사업 결과 내용을 살핀 감사단은 △기부금 등 일부 예산의 항목을 조정해 명확히 할 것과 △강감찬관악종합사회복지관, 은평의마을 등 진료소가 증가함에 따라 기공비 등 예산 증가가 필요하므로 비용 지급을 위해 청구서를 접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장희수·서대용 감사, 채규삼 회장, 김민재 총무이사, 전용선 재무이사가 결산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 장희수·서대용 감사, 채규삼 회장, 김민재 총무이사, 전용선 재무이사가 결산현황을 확인하고 있다.

감사단은 또 △사무비 등 고정비용과 진료봉사 후 식대 등의 비용을 절감토록 노력하고 △장학기금은 별도로 편성해 관리토록 하며 △직원 퇴직금 적립을 위해 통장 새로 개설하거나 퇴직연금에 가입할 것을 제안했다.

은행 잔고 내역까지 확인한 감사단은 기공비와 위원회비, 해외진료비, 진료재료비 등의 항목에서 4,000만 원가량을 조정하는 한편, 장학금 900만 원은 별도 편성토록 했다.

이에 대해 채규삼 집행부는 “관악구 강감찬 관악종합사회복지관에서 봉사를 시작한 데 이어 지난해 12월부터 은평의마을에서도 진료를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봉사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열치의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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