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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정책 세미나
부치,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정책 세미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1.24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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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치과의사회는 22일 롯데 호텔에서 부산시와 미래도시혁신재단과 함께 ‘부산,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로 가는 길’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현장에는 부산시 관계자와 부치 김기원 회장 및 임직원, 미래도시혁신재단 신한춘 이사장 외 부산지역 치과계 기업인, 각 치과계 유관 단체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축전을 통해 글로벌 치의학 선도도시는 부산의 미래 모습 중 하나이며 부산 내의 치의학 전문인력과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부산에 유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김기원 회장은 “부산은 국산 임플란트가 처음 시작된 곳으로 치의학 산업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으며,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부산시청 내에 치의학 산업팀을 가동했음과 동시에 부산광역시 치의학산업 육성 및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체계적인 제도적 뒷받침을 바탕으로 치의학산업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최적인 지리적, 산업적 인프라와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또한 실질적인 활용도 면에서 세계적인 학술대회와 기자재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전국에서 유일한 도시”라 강조하면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의 부산 유치는 당연한 것이라 말했다.

이어 연자로 나선 김병진 로운인사이트 상임특임위원은 “부산시는 치의학 산업팀을 통해 치의학산업의 발전기반 조성 이후 전략산업으로 선정하여 다양한 자체 사업을 수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지원을 진행 중”이라 했다.

김 위원은 현재 부산 외 충남, 대구, 광주 등 여러 지자체가 유치 의지를 밝히고 있어 입지 선정 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지만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지방시대 정책과의 부합성을 고려해야 하며, 나아가 치의학산업의 글로벌화 가능성을 고려하여 선정해야 하므로 대한민국 치의학 산업 발전이라는 큰 관점에서 볼 때, 부산이 치의학 산업 발전을 위한 가장 우수한 여건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구원 설립에 최적지라 한 뒤 모두가 자신감과 굳은 결의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해 합심할 것을 당부하며 강연을 마쳤다.

김기원 회장
김기원 회장

부치 김기원 회장은 “최근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TF팀 회의와 부산시 박형준 시장 면담, 그리고 오늘 정책 세미나를 위해 많은 자료를 찾아보고 확인하고 검토하면서 다시금 국립치의학연구원 당위성에 맞춘 지역은 부산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연구원의 중요성과 부산 유치의 당위성이 더욱 많이 알려지길 바라며, 연구원이 반드시 부산에 유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 부탁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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