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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 합성골이식재 ‘LCR’ 프리론칭
오스템, 합성골이식재 ‘LCR’ 프리론칭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2.05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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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고결정성 합성골 대비 골화속도 및 골강도 2배↑
합성골 단점 개선, 장점은 계승··· 3월 이후 정식 출시

오스템임플란트가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가진 합성골이식재 ‘LCR(LOW Crystalline Apatite-Resorbable, 사진)’을 프리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고결정성 일반 합성골의 단점을 개선한 신개념 골이식재로 임상의들의 선택 폭을 넓히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스템임플란트에 따르면 합성골 이식재 LCR은 저결정으로 기존 고결정성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일반 합성골 대비 골화속도와 골강도 값이 2배가량 우수하다. 

LCR 미세 구조 X 100 모습
LCR 미세 구조 X 100 모습

LCR은 고온열처리를 통해 만들어지는 고결정성, 비흡수성 골이식재와 달리 Nano scale 미세구조 및 입자 자체 기공 보유로 혈액적심성이 우수하고 신생골 형성이 빠르다. 이를 통해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으로 골화가 어려운 사례인 vertical augmentation case, 3 wall defect case, 양질의 신생골 형성이 필요한 case 등 다양한 적응증에 사용 가능하고 긍정적인 임상 결과도 기대할 수 있다. LCR은 입자 형태도 일반 고결정성 합성골과 비교해 edge 없이 곱고 부드러운 형태로 상악동거상술 적용 시 상악동 막 찢어짐 우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임상 평가에서도 우수한 결과 값이 증명됐다. LCR은 기존 합성골의 임플란트 식립 평균 시기인 9개월보다 약 5개월가량 빠른 4개월로 단축해 발치와 보존술을 진행한 case가 있었다. 비임상평가에서도 골화성능 중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되는 골화속도와 골강도가 기존 제품과 비교해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LCR은 합성골의 단점은 개선하면서도 장점은 계승했다. 합성골의 특성상 감여 저항성이 우수해 동종골 사용 시 우려가 있는 감염 가능성을 크게 낮췄으며 염증 반응 없이 GBR 시술이 가능하다.

현재 오스템임플란트는 LCR vial type을 영업 사원을 통해 판매 중이며, LCR 제품 2개 구입 시 LCR 1개 추가 제공 혹은 A-Oss 1개 추가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LCR은 3월 이후 정식 출시하며, 이후 상악동이나 일반 GBR case를 쉽게 이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라인업을 갖출 예정이다.

오스템 관계자는 "LCR은 동종골을 타겟으로 개발해 합성골 이식재임에도 동종골 수준의 골화성능을 갖추고 있어 예측 가능한 GBR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연구 개발을 통해 최상의 임상 결과를 내도록 골이식재 제품의 품질과 라인업 구축에 힘쓸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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