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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연송 이영규 회장 1주기 추모
故 연송 이영규 회장 1주기 추모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2.06 1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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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엄수
연송 이영규 회장 추모식에서 신흥 이용익 대표가 가족대표로 인사하고 있다.
연송 이영규 회장 추모식에서 신흥 이용익 대표가 가족대표로 인사하고 있다.

故 연송 이영규 ㈜신흥 회장 1주기 추모식이 1일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추모식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진과 ㈜신흥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에 대한 묵념과 헌화 등으로 조용하게 진행됐다.

이승종 이사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승종 이사장이 추모사를 하고 있다.

이승종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故 이영규 회장님은 영리를 추구하기에 앞서 치의학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먼저 생각하셨던 분”이라며 “재단이 지금의 규모로 성장하고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故 이영규 회장의 고뇌와 열정 덕분”이라 고인을 회고했다.

연송 이영규 (주)신흥 창업주
연송 이영규 (주)신흥 창업주

故 이영규 회장은 1955년 신흥치과재료상회를 설립하며 국내 치과산업에 첫발을 들였다. 1970년 국내 최초로 치과용 엑스레이기 ‘우라니아’, 신흥 최초의 유니트 체어 ‘레오 2’를 출시했으며, 1979년 치과용 주사침 국내 최초 생산 등 외산이 주를 이루던 척박한 국산 제조 환경을 개척하며 치과 의료장비를 세계 주요 국가에 수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했다. 치과 산업 선구자로서의 역량을 인정받아 2004년 제31회 상공의 날에 동탑산업훈장을 수훈했다.

또한, 이 회장은 1977년 ‘치원상’을 시작으로 장학 산업에 나섰다. 2017년에는 국내 치과계 유일 공익 재단인 ‘신흥연송학술재단’을 설립하여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캠프, 연송장학금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진정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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