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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25차 정기총회, 사업계획·예산 확정
열치 25차 정기총회, 사업계획·예산 확정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2.20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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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예산 2억6,476만 원 승인··· 기세호 고문 등 유공자 표창도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17일 오후 5시 신흥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어 새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했다<사진>.

김민재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 1부 본회의는 전 회의록을 승인하고 의사 일정을 확정한 뒤 곧바로 안건 심의에 들어갔다.

서대용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서대용 감사가 감사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총회가 1호 의안인 2023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 결산 승인의 건을 감사보고로 대체하기로 함에 따라 보고에 나선 서대용 감사는 “회무 사항의 각종 공문서와 회무록이 잘 정리되어 있고, 재무에서는 영수증철이 잘 되어 있었으며, 각 은행 잔고증명이 회계장부와 일치했다”고 밝혔다.

채규삼 회장이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채규삼 회장이 안건을 설명하고 있다.

이어 2024년 사업계획(안)을 심의한 총회는 총무위원회에서 제안한 △봉사자 단합 산행 모임(4월 28일) △봉사자 문화행사(6~8월 중) △운영위 추계 워크숍(10월 19~20일) △송년회(12월 7일) 일정 등을 확정하고, 진료소별 진료 일정과 행사계획을 확인토록 했다.

이윤상 부회장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제안하고 있다.
이윤상 부회장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제안하고 있다.

또한 △의료봉사 △학술·기획·법제 △재무 △공보·섭외 △정보·통신 △봉사자 등 각 위원회가 상정한 사업계획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총회는 새해 사업계획에 따라 집행부가 편성한 △의료봉사 1억4,320만 원과 △자원봉사자 워크숍 등 총무 분야 8,180만 원 등 모두 2억6,476만 원의 세입세출 예산안도 박수로 원안 승인했다.

기세호 고문(우)에게 공로패가 전해지고 있다.
기세호 고문(우)에게 공로패가 전해지고 있다.

속개된 기념식에서는 열치 성장에 기여한 봉사자에 대한 시상식과 삼육보건대 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공로패= 기세호 고문(기세호치과의원)
봉사대상= 김성욱 원장(캘리포니아미형치과의원)

봉사상 수상자 기념 촬영.
봉사상 수상자 기념 촬영.

봉사상= △유수정(다시서기센터) △박소희(〃) △김소영(〃) △김태린(강감찬복지관) △김은경(삼육보건대)
장학증서(삼육보건대)= △서지원 △신아영 △주세영

채규삼 회장(좌)이 조익현 봉사자이사(중)와 황상준 의료봉사이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하고 있다.
채규삼 회장(좌)이 조익현 봉사자이사(중)와 황상준 의료봉사이사에게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전하고 있다.

이날 회의장 인근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이어진 뒤풀이에서 채규삼 회장은 “어떤 모임이든지 모임의 목적이 잘 달성되고 회원들의 참여도가 높으면 좋은 모임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측면에서 우리 열린치과봉사회는 참 좋은 모임”이라며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여러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난 한 해를 돌이켜보면 전체적으로 나름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다.

채규삼 회장이 인사와 함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채규삼 회장이 인사와 함께 건배제의를 하고 있다.

채 회장은 이어 지난해 신덕재 초대 회장의 영면과 11월부터 ‘은평의 마을’에서 새로운 진료 봉사를 시작하게 된 사실을 설명한 뒤 “앞으로 남은 2년 동안 보다 더 열심히 노력하여 더 나은 열린치과봉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건배를 제의해 박수를 받았다.

참석자들은 준비된 식사를 함께 나누며 앞으로 봉사계획과 열치의 성장을 위한 방안을 서로에게 제시하면서 덕담을 나누었고, 흥이 넘친 회원들은 피자집으로 자리를 옮겨 정담을 이어갔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장학증서를 받은 학생들이 기념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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