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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새 회장에 정영수 원장
치병협 새 회장에 정영수 원장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2.28 12: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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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차 정총, 감사는 이상필·김병린 원장 선출
장관 표창에 조봉혜 교수, 협회 공로상에 권영혁·장영일 교수

대한치과병원협회(회장 구영)는 22일 한국프레스센터 18층 서울클럽에서 제25차 정기총회를 열어 제12대 회장에 정영수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장을 선출하고,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사진>.

이날 정총은 제12대 회장에 정영수 원장을 선출한 외에 감사로 이상필 필치과병원장, 김병린 삼육치과병원장을 선출했다. 제12대 치병협회장의 임기는 23일부터 2026년 2월 22일까지 2년간이다.

신인 정영수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신인 정영수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신임 정영수 회장은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지냈다.

정 회장은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여러 정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치과병원협회가 효율적으로 회무가 잘 이루어지는 단체가 되도록 전임 집행부 회장께서 하신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부 장관 표창·치병협 공로상 시상도

구영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구영 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정기총회 1부 개회식에서 구 영 회장은 “2023년도는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값진 시간이었던 거 같다”며 “계획했던 일정 등을 무사히 잘 진행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또 “협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더욱더 발전하는 사단법인 대한치과병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련 유관기관의 협력과 성원에도 총회를 맞이하여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전은정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장과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권긍록 대한치의학회장의 축사, 신규 정회원(동아대학교병원) 소개 및 정회원기관 인증패 전달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치과병원협회 공로상 시상이 있었다.

조봉혜 교수(좌)가 장관상을, 장영일 교수가 공로상을 받은 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조봉혜 교수(좌)가 장관상을, 장영일 교수가 공로상을 받은 뒤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장관 표창은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대치과병원 조봉혜 교수가 수상했다. 조봉혜 교수는 “점점 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밝은 미래가 기대되고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했다. 

치병협 공로상은 경희대치과병원 권영혁 교수, 서울대치과병원 장영일 교수가 수상했다. 장영일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어렵사리 개설됐었는데 임직원 여러분께서 열심히 해주신 덕분에 오늘의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있게 된 거 같다”며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의학회 등 기관들이 협력해서 치과계 전체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 본회의에서는 직전 회의록 검토, 2023년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함께 치병협 중점 사업으로 △치과 보장성 강화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및 관련 업무 이관 △학술대회 개최 등을 채택하고 적극적인 참여와 지원을 회원 병원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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