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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올해 첫 학술집담회
치주과학회, 올해 첫 학술집담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3.10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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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섭·김창성 교수, 최신 지견 제시해 갈채
치주과학회 임원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치주과학회 임원들이 포토타임을 가지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7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강당에서 211명이 등록한 가운데 2024년 1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첫 연자로 나선 안정섭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과교정학교실)는 ‘투명교정치료 기대와 현실’ 주제 강연에서 투명교정치료(CAT: Clear aligner treatment)에 대한 Work flow 과정과 치료전략(interproximal reduction, attachments, shape molding, power ridge 등)을 설명했다.

또한, 투명교정장치가 기존 교정치료의 불편감을 줄이고, 기대하는 결과를 만들어주는지에 대해 임상적 소견을 제시하였다. 특히, 투명교정장치 치료의 한계(생역학적인 한계, 재료의 문제, Resiliency)를 열거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청중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안정섭 교수(좌)와 김창성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안정섭 교수(좌)와 김창성 교수가 열강하고 있다.

두 번째로 나선 김창성 교수(연세대 치과대학 치주과)는 ‘치주-교정 치료’를 주제로 Fixed appliance를 이용해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를 치료할 때의 한계에 대해 설명하고, 투명교정장치를 이용한 치주질환 환자에 대한 적용 방법도 짚었다.

김 교수는 특히, 디지털 스캐너의 도입에 따른 치주질환자의 교정치료의 발전도 소개하면서 치주질환의 정도(stage Ⅰ, Ⅱ / Ⅲ, Ⅳ)에 따라 임상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교정치료 프로토콜을 설명해 참석자의 흥미를 끌었다.

치주과학회는 향후 학술집담회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학술 모임을 통해 치과계의 최신 지견을 정리하고 지침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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