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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운영위원 회비 60만 원 ‘이상’
열치, 운영위원 회비 60만 원 ‘이상’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3.15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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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등 영향으로 기부금 수입 감소 따라 재정 개선책 마련
12일, 3월 정기이사회 열고 연간행사계획 검토·현안 논의도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가 12일 오후 7시 신흥 회의실에서 3월 정기이사회를 열고 올해 연간행사계획을 검토하는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이사회는 이날 행사계획 검토에서 △봉사자 단합모임을 4월 28일 서울대공원 일대 트레킹 또는 캠핑장에서 하는 방안을 논의한 뒤 적절한 방안을 더 알아보고 결정하기로 하고 △6월 8, 9일 열리는 SIDEX에서 열치에 대한 홍보를 더 적극적으로 펼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봉사자 문화행사를 6~8월 중 가지되 세부 사항은 조익현 봉사자 이사가 맡아 주관토록 하고 △40회 장학금은 8월 13일 지급하기로 했다.

아울러 △운영위원 추계 워크숍을 10월 19~20일 갖도록 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는 12월 첫 토요일인 7일에 열기로 했다.

이사회는 특히 최근 KT를 통한 기부금이 없어지고 코로나 영향으로 하나원 등에서의 활동도 활발치 않음에 따라 적립금에 적신호가 왔음을 확인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해결방안으로 △식대 등 기타 경비를 절감하고 △하나원 원장 면담을 추진하는 동시에 △운영위원 회비 규정을 ‘연 60만 원’에서 ‘연 60만 원 이상’으로 변경하고 △CMS 기부금 납부 안내를 강화하는 등으로 재정을 튼튼히 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토의에 앞선 보고에서 △2월 총 회원은 34명으로 1월과 같고 △2월 후원 수는 68명으로 1월보다 1명 늘었다고 밝혔다.

또 2월 진료소별 실적은 다시서기와 강감찬복지관, 은평의마을 등에서 봉사자 71명이 90명을 진료했고, 이 가운데 보철은 13개였다고 보고했다.

채규삼 회장은 이날 모두 인사에서 “어려운 여건에도 봉사에 애쓰시는 회원과 봉사자에 감사”한 뒤 “KT 전화요금을 통해 들어오던 기부금이 없어지면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여러 가지 노력을 통해 개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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