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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식약처·식약평가원 방문 대관업무 초석 다져
치산협, 식약처·식약평가원 방문 대관업무 초석 다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3.17 15: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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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제모 회장, 신규부임 정승환·성홍모 과장과 치과 산업 발전 협조방안 논의
안제모 회장(우)이 성홍모 과장과 협조방안을 논하고 있다.
안제모 회장(우)이 성홍모 과장(좌)과 협조방안을 논하고 있다.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안제모)는 지난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정책과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구강소화기기과를 방문하여 2024년도 식약처-치산협 지원 및 협조방안의 구체적인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2024년 5대 사업 중 하나인 대관업무 및 홍보를 위해 식약처와 평가원을 방문한 안제모 회장은 올해 새로 부임한 구강소화기과 정승환 과장과 역시 신규 부임된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과 만나 치과의료기기의 특수성을 홍보하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안제모 회장은 “전 세계 치과산업을 둘러봐도 한국 치과만큼 열정 있는 나라가 없고, 그만큼 경쟁력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90년대 5,000억도 안되었던 생산실적액이 4조가 넘어가는 치과의료기기산업이 추후 성장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음을 전달했다. 더 나아가 체외진단의료기기법이 제정된 만큼 치과의료기기법 제정의 가능성을 시사하며 함께 미래를 준비하자고 협업을 제안했다.

안제모 회장 등이 정승환 과장(좌측 가운데)과 면담하고 있다.
안제모 회장 등이 정승환 과장(좌측 가운데)과 면담하고 있다.

구강소화기기과 정승환 과장은 최근 급성장한 치과의료기기산업을 인지하고 있음을 얘기하며 “기존에는 의료기기와 치과산업을 함께 취급했었으나 이번에는 치과산업만을 위한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치과산업 비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기기정책과 성홍모 과장은 치과산업이 의료산업의 한 부분임에도 의료전시회만큼 큰 규모의 세계적인 치과전시회(IDS, AEEDC)의 존재를 알게 됐다고 말한 뒤 “그렇게 큰 전시회에서도 한국기업이 많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 부분이 인상 깊다”며 식약처가 치과산업에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식약처와 평가원의 만남으로 치과산업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힘입은 치산협은 지속적으로 식약처와 평가원과의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올 상반기 안으로 치과산업계를 위한 교육과 직접적으로 회원을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며, 추후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로 자세한 내용을 공지할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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