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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아산시 ‘노인 구강 돌봄 서비스’ 성공 추진 지원
치구협, 아산시 ‘노인 구강 돌봄 서비스’ 성공 추진 지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3.2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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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건소, 올해 말까지 ‘방문 구강 돌봄 서비스’로 취약계층 서비스 기반 마련
임지준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임지준 회장이 발표하고 있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회장 임지준, 치구협)는 지난 14일 사무실에서 충남 아산시보건소 건강증진과 구강보건팀과 간담회를 열어 아산시보건소에서 추진하는 ‘노인 구강 돌봄 서비스’의 운영 방향과 세부 진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아산시보건소 심은주 구강보건팀장의 ‘노인 구강 돌봄 서비스’ 사업소개와 함께 임지준 치구협 회장의 치매·장기요양 노인 구강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또, 서혜원 치구협 총무이사가 돌봄 대상자의 상황에 맞는 구강 관리 접근법 및 구강용품 사용 등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아산시보건소 구강보건팀은 지역 내 취약계층 맞춤 구강 관리 서비스 체계 기반 마련을 위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 주보호자를 대상으로 방문 구강 돌봄 서비스를 펼친다. 공중보건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구강검진 및 치주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보호자 및 요양보호사를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함께 진행된다. 

(왼쪽부터) 심은주 팀장, 서혜원 총무이사, 김지영 주무관, 엄기향·조경숙 전담, 임지준 회장.
(왼쪽부터) 심은주 팀장, 서혜원 총무이사, 김지영 주무관, 엄기향·조경숙 전담, 임지준 회장.

특히 거동이 어렵고 스스로 구강 관리가 어려워 구강건강이 심각하게 악화하는 장기요양급여 수급자 및 치매 어르신을 직접 방문해 전문적인 구강 관리를 제공함으로써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치구협은 이번 아산시 방문 구강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물품 및 인적 자원 등 협회 차원의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심은주 팀장은 “이번 재가방문 구강관리 사업을 통한 주기적 맞춤 관리로 치주 및 구강 기능향상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함은 물론, 구강 및 전신 건강의 기틀을 마련하고 자가 구강 관리 역량 강화를 기대한다”며 “사업 추진에 도움을 준 치구협에 감사하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사업이 장기적으로 진행됨은 물론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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