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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템임플란트, 통 크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오스템임플란트, 통 크게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3.3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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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재단 치과 이전에 6,000만 원 선뜻 기부 ‘치과계 훈훈한 귀감’
(오른쪽부터) 윤원석 이사, 김우성 센터장, 이수구 이사장, 최병용 이사, 김용로 본부장, 손윤희 이사.
(오른쪽부터) 윤원석 이사, 김우성 센터장, 이수구 이사장, 최병용 이사, 김용로 본부장, 손윤희 이사.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장애인 치과 환자를 위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또 한 번 통 크게 실천함으로써 치과계의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6일 오후 7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석류실에서 스마일재단(이사장 이수구)의 장애인 치과 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김우성) 이전 비용으로 6,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스마일재단에서 이수구 이사장과 김우성 센터장, 윤원석·손윤희 이사가, 오스템에서 최병용 이사와 김용로 본부장이 참석해 이전 비용을 전달하며 앞으로 장애인 치과 진료를 위해 더 큰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이수구 이사장은 “이번에 장애인 치과 센터 더스마일치과를 이전하는 데 1억2,000만 원이 들어간다. 오스템에서 해 주는 6,000만 원 지원은 우리가 더 스마일치과를 이전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며 “우리가 영리를 위하는 병원이 아니므로 일반 후원자의 적은 후원금을 모아 병원을 이전하기에는 엄청난 부담이기 때문”이라 감사했다.

(오른쪽부터) 이수구 이사장, 최병용 이사, 김우성 센터장.
(오른쪽부터) 이수구 이사장, 최병용 이사, 김우성 센터장.

이 이사장은 이어 “이전 비용의 반을 오스템에서 지원하신다니까 우리는 너무나 감사하게 받겠고, 오스템에서 지원해 주는 그 의의가 사라지지 않도록 더스마일치과를 더욱더 잘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우성 센터장도 “오스템이라고 하는 하나의 큰 기업은 자체 내에서 저소득층을 위한 사업들이 있을 것이고, 그 일환으로 우리 더스마일치과를 돕는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 뜻을 잘 새겨서 장애인 치과를 더 발전시키고, 스마일치과가 저소득 중증 장애인의 치과 치료를 더 잘 함으로써 스마일재단과 오스템이 서로 윈윈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스템 최병용 이사는 “저희 오스템의 경영이념이 ‘치과 의사의 더 좋은 진료를 도와줌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것인데, 이번 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 센터 이전에 저희가 후원을 하는 기회를 주시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저희도 공익사업에 좀 더 노력하는 기업이 되도록, 요즘 ESG 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는데, 그런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014년 11월 서울 영등포구 소재 나로센터에서 문을 연 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 센터 더스마일치과는 2020년 11월 서울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옮겼으며, 오는 4월 25일 은평구 유림빌딩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그동안 장애인 1,918명에게 1만6,901회의 치과 진료를 제공했으며, 1차 의원급임에도 199건의 전신마취 수술을 하면서 장애인의 환한 미소를 응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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