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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최남섭 고문,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 영예
치협 최남섭 고문,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 영예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4.05 1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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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이사회··· 총회 상정 안건·예산안 등 검토
영등포치아사랑센터,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유석천 선거관리위원장·이석초 공보이사 발탁 임명

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고문이 제45회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영등포치아사랑센터가 선정됐다. 또한, 신임 선거관리위원장에 유석천 전 총무이사, 공보이사에 이석초 전 보험이사가 임명됐다. 치협은 2일 오후 7시 제2회 임시이사회를 열고 협회대상 수상자 결정의 건 등 모두 10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사진>.

최남섭 치협 고문
최남섭 치협 고문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최남섭 고문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치협 29대 회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상임의장 등 주요 보직을 지냈다.

주요 업적으로는 회장 재임 시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전개해 건전한 의료시장 질서를 확립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치과의료 정보와 서비스 제공에 노력했으며, 고령화 시대를 맞아 ‘틀니 건강보험’의 제도화의 안정적 정착에 매진, 어르신의 행복한 노년 생활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

아울러 치협회장 선거제도와 관련, 기존의 선거인단제를 통한 ‘간접선거’방식을 회원의 ‘직접선거’ 제도로 변경, 치과계의 민주적 의사결정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등의 공적이 인정돼 이번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사회는 또 제13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전개해 온 영등포치아사랑센터(대표 최인호)를 선정했다. 

영등포치아사랑센터는 2008년 개소 이래 2023년까지 1,016명의 의료진이 525회에 걸쳐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 주민에게 모두 4,617건의 진료를 제공하는 등 따뜻한 사회 구현을 위해 헌신해 왔다.

유석천 선거관리위원장(우)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유석천 선거관리위원장(우)이 임명장을 받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또 김종훈 선거관리위원장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유석천 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신임 유 위원장은 2008년 5월부터 3년간 치협 총무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이석초 공보이사
이석초 공보이사

아울러, 한진규 공보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함에 따라, 공석 중인 공보이사에 이석초 전 치협 보험이사를 임명했다.

이사회는 아울러 △오는 27일 개최되는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 상정할 협회 정관 개정안과 일반의안 검토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검토 △직원 표창 수여 대상자 선정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별도 회계 신설의 건 △2022 회계연도 미불금 감사보고서 관련, 감사 개인 의견 철회 요청 건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밖에도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에 대한 보고와 함께, 의료법 위반 고발사건 위임계약 체결의 건 등도 보고됐다. 

박태근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박태근 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박태근 치협회장은 이사회 모두 인사에서 “치협 회무는 임원 개인의 희생을 담보로 가능한 일인 만큼 모든 임원께 늘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 집행부는 역대 어느 집행부도 가보지 못한 길을 가려고 한다. 다소 의견이 달라 마찰이 있을 수도 있겠으나 100주년 조직위원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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