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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치, 단합모임으로 기운 북돋운다
열치, 단합모임으로 기운 북돋운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4.12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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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서 27일 단합대회, 만찬 나누며 봉사의지 다지기로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승인 따른 활동 계획 논의

열린치과봉사회(회장 채규삼)의 봉사자 단합모임이 27일(토) 오후 3시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식물원에서 열린다. 열치는 9일 오후 7시 신흥 회의실에서 4월 정기이사회를 열어 일정을 확정했다<사진>.

서울식물원은 열린숲과 호수원, 습지원, 주제원 등 크게 4개의 구역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각의 구역마다 고유의 특성을 갖춰 식물원 속에서도 4가지의 색깔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제원의 전시온실은 세계 유일의 오목한 접시 모양의 온실로 열대와 지중해에 위치한 12개 도시 자생식물이 전시되어 각 기후대의 특색 있는 식물, 식물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열치는 이곳에서 산책과 관람 등으로 봉사자의 기운을 북돋운 후 오후 5시 30분 인근의 더메이드뷔페에서 만찬을 나누며 봉사 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이 승인됨에 따라 앞으로 활동 계획도 논의했다.

서울시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은 오는 15일부터 12월 13일까지 노숙인에게 보철(레진) 및 무료 틀니를 해주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3,600만 원 중 1,800만 원을 서울시에서 보조금으로 지원하고, 1,800만 원은 열치에서 부담하게 된다.

열치와 서울시는 오는 18일 상호 신뢰에 의한 계약을 할 계획이며, 시는 계약 후 사업 보조금의 70%를 우선 지급하고, 나머지 30%는 7~8월경 실사 후 지급하게 된다.

한편, 이날 이사회 보고사항에서는 지난 2월 9일부터 11일까지 필리핀 판디에서 진행된 제34차 해외 진료 결과가 보고됐다.

34차 해외 진료에는 송덕한·채규삼·기세호 원장 등 치과의사 3명과 최선영·박미영·안상임 봉사자 등 치과위생사 3명, 이용기 소장·치과기공사 등 모두 7명이 참여해 177명의 환자를 치료했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발치= 104명, 212치아 △레진충전= 30명, 59치아 △의치장착= 15명(총의치 21개, 부분의치 7개) △의치 인상채득= 12명(총의치 12개, 부분의치 10개) △고정성 보철= 1명, 3번 브릿지 △신경치료= 2명, 3개 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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