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올해가 가기 전에 치아 스케일링을 받을 것’을 권고하는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치협은 지난 17일부터 블로그(https://blog.naver.com/ekda9170/222597617720) 등을 통해 '2021년 치아 스케일링 혜택, 잊지는 않으셨나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치협은 블로그에서 "치아 스케일링, 매년 누릴 수 있는 건강보험 혜택"이라며 "올해 안에 꼭 챙길 것"을 당부했다. 또 "2021년, 올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며 "매년 건강보험으로 받들 수 있는 '치아 스케일링 혜택' 놓치고 계시지는 않나요"라 묻기도 한다.
이어 "2013년 7월부터 시행, 후속 치주질환 치료 없이 전악 치석 제거만으로 치료가 종료되는 예방 목적의 치아 스케일링 건강보험 적용으로 많은 국민이 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치협은 특히 "만 19세 이상 국민이라면 누구나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 사이에 본인부담금 1만5,000원 수준으로 건강보험 스케일링을 1회 받을 수 있다"면서 "치석 등이 주 원인인 치주질환의 경우 치조골 손실, 치은 퇴축 등 일상적인 저작 생활에 지장을 주는 구강질환으로 진행될 위험이 커진다. 동시에 뇌졸중이나 혈관성 치매, 심혈관계 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 위험을 높인다"고 경고했다.
치협은 이어 "올해가 끝나기 전에 혜택을 받고 새해에는 또 새로 생긴 건강보험 스케일링 혜택을 이용하는 것이 구강 건강관리에 효과적"이라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하는 치협 강충규 홍보담당 부회장은 “많은 국민이 1년에 한 번씩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 스케일링 혜택 내용을 잘 모르거나 알면서도 진료 시간 등을 맞추지 못해 놓치는 경우가 있다”면서 “치협은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국민 전부가 혜택을 놓치지 않도록 이러한 내용을 앞장서서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