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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외과의사회' 출범··· 회원 범위 대폭 확대
'구강외과의사회' 출범··· 회원 범위 대폭 확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0.18 21: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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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실상부 구강악악안면외과 개원 전문의 단체로 다시 태어나
구강외과의사회가 출범하고 있다.
구강외과의사회가 출범하고 있다.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 전문의를 모두 포함하는 명실상부한 구강악악안면외과 전문의 단체 ‘대한구강악안면외과의사회(구외의사회)’가 새롭게 출범했다. 구외의사회는 16일 오후 3시 오스템임플란트 마곡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향후 활동 방향 등을 밝혔다.

구외의사회의 출범은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구개협)가 이날 제6차 학술대회와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추계 심포지엄을 공동 개최한 뒤 정기총회를 열어 명칭을 개정하는 한편, 회원 가입 대상 범위도 대폭 확대한 데 따른 것.

구개협은 지난 5월 11일 정기총회에서 유상진 회장을 비롯한 제9대 집행부를 새롭게 출범시킨 바 있다. 유상진 집행부는 그간 학술대회 준비뿐만 아니라 전문의 시대를 맞이해 구개협의 확장성 문제와 구강악안면외과 대국민 홍보사업의 효율성 등에 대해 많은 고민과 토론을 해 왔다.

유상진 회장은 “많은 고심과 의논 끝에 △대한악안면성형구강외과개원의협의회란 명칭이 너무 어렵고 △대중에게 인식되기가 어려우며 △전체 구강악안면외과계의 통일성 있는 대국민홍보사업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견해가 공유돼 이번 총회에서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왼쪽부터) 박홍주 학술이사, 이부규 차기회장, 김형준 이사장, 김철환 치학회장, 유상진 회장, 윤규식 총무이사, 빙정호 공보기획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홍주 학술이사, 이부규 차기회장, 김형준 이사장, 김철환 치학회장, 유상진 회장, 윤규식 총무이사, 빙정호 공보기획이사가 파이팅하고 있다.

구개협은 양악수술 등 턱교정수술과 얼굴윤곽수술 등 얼굴미용수술을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원장으로 구성된 구강외과 안의 특수한 단체였으나, 이번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전체 구강악안면외과 개원가 전문의를 모두 포함하는 명실상부한 구강악악안면외과 전문의 단체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는 것이다.

유 회장은 “새로운 구강외과의사회는 개원가에서 구강악안면외과 진료를 통해, 우리나라 국민 보건 향상에 힘쓰고 계신 모든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들께 문호를 활짝 개방한다”며 동참을 촉구했다.

유 회장은 특히 “구외의사회는 턱교정수술 및 얼굴미용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단체로 ‘대한턱얼굴구강외과의사회’를 산하단체로 두어 지난 19년간 ‘구개협’이 지켜오고 활동해 온 유산과 영역을 물려받아 지속적인 사업과 활동을 하여 맡은 바 소임을 다할 것”이라 결의를 밝혔다.

유 회장은 아울러 “구개협이 2004년 창립된 이래 19년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강악안면외과 선배와 은사께서 쌓아 온 유구한 전통과 지식, 기술을 바탕으로 양악수술을 비롯한 대한민국 얼굴뼈수술의 전문가로서 우뚝 서 왔다”며 “이를 이어받는 ‘구외의사회’ 역시 더욱 인정받는 전문가 단체로 거듭날 것”이라 약속했다.

구외의사회 학술대회 강의 현장.
구외의사회 학술대회 강의 현장.

한편, 이날 학술대회는 이러한 구강외과의사회의 생각을 그대로 반영하여 구강외과 개원가와 공직사회가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으로 기획됐다. 또한 구강외과의 미래인 구강외과 전공의들을 위해 무료 등록을 진행해 구강악안면외과의 한 축인 구강외과 개원가에 대한 이해를 도모함과 동시에 공직사회 말고도 다른 대안과 길이 있음을 알리고자 노력했다.

유 회장은 “이에 호응하듯이 오늘 학술대회에 전국 60명의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등 모두 130여명이 등록했다”고 밝히고 “무척 고무적인 일이며, 학술대회에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은 김형준 구외학회 이사장과 이부규 차기회장, 박홍주 학술이사께 감사한 마음”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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