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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원, 오늘(13일) 첫 CBT 치의 국시 시행
국시원, 오늘(13일) 첫 CBT 치의 국시 시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1.13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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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오늘(13일) 치러지는 금년 상반기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을 처음으로 컴퓨터시험(Computer Based Test, CBT)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7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에는 모두 759명이 응시한 가운데 경기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CBT로 실시 중이다.

이번 시험은 기존 종이 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걸맞은 데스크톱 PC 기반의 컴퓨터 시험(CBT) 방식으로 치러진다. 2014년도 컴퓨터 시험의 본격 추진을 위해 ‘컴퓨터화 시험추진팀’이 설치된 이후 2022년 1월 의사 국가시험에 처음으로 CBT가 도입됐다.

국시원은 이번 컴퓨터 시험을 안정적으로 치르기 위해 전국에 9개의 CBT 시험센터를 설치, 1,500여 석을 마련했다.

국시원이 주관하는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에 CBT 도입은 의사를 시작으로, 올해 치과의사, 한의사, 요양보호사, 1급 응급구조사로 확대되며, 내년부터는 조산사, 한약사 등 7개 국가시험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이윤성 원장은 “보건의료인국가시험의 CBT 도입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우리 원은 시험방식과 평가방식 등에 대한 국가시험 선진화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시험평가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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