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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김민겸 해결 캠프 정책발표
4번 김민겸 해결 캠프 정책발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2.21 17: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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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공약 중 '공공현안 해결 및 인력난 해결' 설명
해결캠프가 기자 질문을 받고 있다.
해결캠프가 기자 질문을 받고 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33대 회장단 선거에 나선 기호 4번 김민겸 후보 해결 캠프가 20일 오후 8시 강남 역삼빌딩에서 1차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유성, 정영복, 문철 부회장 후보와 해결캠프에 새로 합류한 윤현중 교수(전 대한통합치과학회장,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구강악안면외과)와 박창진 원장(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장)가 정책 발표를 함께 했다.

김민겸 회장 후보는 이날 “통합치과분야의 최고 전문가인 윤현중 교수 영입과 보조인력 제도를 연구하고 활용 중인 박창진 원장의 캠프 합류로 인해 회원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언제나 치과의사의 편이라는 신념에 따라 지역, 연령, 성별 간의 갈등을 없애고 열린 마음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치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회원의 지지와 성원을 당부했다.

김민겸 후보(중)가 윤현중 교수(우)와 박창진 원장을 환영하고 있다.
김민겸 후보(중)가 윤현중 교수(우)와 박창진 원장을 환영하고 있다.

해결 캠프는 ‘김민겸의 4대 분야 12개 과제’ 중 △인력난 해결과 △공공현안 해결 분야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

먼저 최유성 부회장 후보는 ‘공공현안 해결’을 위해 ‘치과의사 정원 감축 및 진로 다각화’를 공약으로 제시했다. 연구에 따르면 치과의사는 오는 2035년 진료 일수에 따라 5,803명~6,114명이 초과될 것(치과의료정책연구원. 22년 4월 이슈리포트)으로 전망된다는 최 후보는 “치과의사의 과잉 공급은 의료수요를 높여 불필요한 의료이용을 증대시키거나 국민의료비를 증가시킬 수 있어 국민에게 악영향을 끼칠 뿐 아니라 치과의사 간 경쟁을 심화시키고 신규 치과의사의 진입을 방해할 수 있어 치과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철 부회장 후보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일자리 확대 △실업급여 부정수급 단속강화 △구인 사이트 싱크로 & 통합 앱 개발 △해외 보조인력 도입 및 석션 로봇 개발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영복 부회장 후보는 가칭 ‘치카오 119- 위치기반 인력매칭 시스템’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긴급히 인력이 필요한 경우 ‘카카오 택시’ 호출 방법처럼 해당 지역의 시스템에 구인 글이 노출되고, 그 지역의 보조 인력이 쉽게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민겸 캠프에 새롭게 영입된 윤현중 교수는 통합치과학회 회장 재임 시 쌓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통치 잉여금 환불에 더해 △교육비 잉여금 정산 및 환급에 대한 합리적 방안 도출 △통치 전문의 발전 방향 모색 △전문의, 일반의, 개원의와 수련의 등 치과계 전체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종합적이고 거시적인 통합치과 정책을 김민겸 해결 캠프와 함께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해결캠프 후보단이 파이팅하고 있다.
해결캠프 후보단이 파이팅하고 있다.

해결 캠프에 합류하게 된 박창진 대한치과의료인적자원관리협회 대표는 치과계 난제인 보조인력 문제의 원인과 어려움을 설명하고, 해결방안으로 치과진료 코디네이터 제도의 활성화를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3~5년 이내에 2~3만 개의 안정적인 일자리를 마련해 경력단절 여성의 두 번째 인생에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게 만들며, 국민에게는 보다 효율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와주고, 개원가의 보조인력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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