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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회, 덕수복지재단서 찾아가는 진료 봉사
대구회, 덕수복지재단서 찾아가는 진료 봉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2.27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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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이용 장애인 40여 명 대상으로 실시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이기호)는 경북대치과병원(원장 권대근)과 함께 23일 덕수복지재단을 방문해 치과 진료 봉사를 했다<사진>.

이번에 방문한 덕수복지재단은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인 ‘미소마을’과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을 영위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보호하면서 특성에 따른 개별화 교육, 일상 생활지도를 통한 올바른 생활 습관, 사회 재활, 의료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마을’, 그리고 노인 장기 요양 등급을 받지 못하는 경증치매 어르신을 돌보면서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예방과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덕수기억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는 의료팀에 이기호 회장을 비롯해 최미 부회장, 이동현 후생이사, 손혜성 치무이사가 참석했다. 또, Assist는 최미치과의원에 근무하는 김미경·주현영 치과위생사, 백숙경 간호조무사가 맡았고, 행정 업무는 사무국 박찬규 사무국장, 손재일 부장이 진행했다.

이들은 덕수복지재단 시설 이용 장애인과 어르신 39명에게 치주치료(scaling) 및 보존치료(충치 치료), 검진과 상담을 하고, 치약과 칫솔 100set를 배부하면서 치아의 중요성에 대해 홍보했다.

이기호 회장은 “잇솔질이 미흡하여 충치 발생률이 높은 장애인과 경증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진료 봉사를 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의료취약지 시민을 위한 공공의료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구강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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