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김경선)은 지난 15일 재단 사무국에서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로부터 저소득 장애인 구강 건강 증진 후원금을 전달받았다<사진>.
덴탈씨어터는 지난해 12월 3년 만에 23번째 정기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공연 당시 관객을 대상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모금행사를 진행했고, 이를 통해 모은 후원금을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덴탈씨어터 차가현 회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무대에 오르게 되었다.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공연한 만큼 의미 있는 활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있었기에 스마일재단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그동안 함께해준 단원과 공연에 와주신 관객이 계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수 있었다. 구강 문제를 겪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 향후 지속적으로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 김경선 이사장은 “지난 2017년부터 이어온 나눔이 2023년에도 이어지게 되어 기쁘다.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덴탈씨어터 회장과 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치과계 대표적인 문화단체로서 많은 이들과 교감하며 성장하시길 응원하겠다. 보내주신 사랑은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증진 사업에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감사했다.
한편, 덴탈씨어터는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계 인사들로 구성된 극단으로, 1999년 설립 이후 치과인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치과계에 다양한 문화를 전하기 위해 매년 1~2회 공연을 펼치고 있으며, 정기후원을 통해 모은 후원금을 소외된 이들의 구강건강향상을 위해 스마일재단에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