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15:52 (일)
부치, 제65회 부산 건치아동 선발대회 진행
부치, 제65회 부산 건치아동 선발대회 진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5.31 19: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는 부산진구 초읍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150명의 건치아동과 보건교사,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5회 부산시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를 23일 오후 2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선발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개최되지 못한 만큼 구강건강관리에 좀 더 적극적이고 관심 있는 아동이 함께하여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만들고자 대회 구성에 변화를 주었으며, 이에 맞춰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예방과사회치의학교실 정승화 부교수를 새롭게 심사위원장으로 위촉해 진행됐다.

O, X 퀴즈를 진행하는 참가자들.
O, X 퀴즈를 진행하는 참가자들.

부산의 초등학교 5, 6학년생 150명이 참여한 이번 선발대회에서는 ‘도전 구강건강 퀴즈 골든벨’을 통해 31명을 선발한 이후 부치 치무위원회에서 추가 치열 및 교합상태, 치아 상태, 큐레이 검사 등을 진행해 최종 18명의 모범상 대상자와 13명의 부산시 최우수 건치아동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13명의 최우수 건치아동은 마지막으로 진행된 치아우식 활성검사를 통해 최종 순위가 가려지게 될 예정이며, 오는 6월 9일 오후 4시 30분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 초대되어 상을 받게 된다.

올해로 제65회를 맞이한 부산시 최우수 건치아동 선발대회는 어릴 때부터 구강보건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건강하고 올바른 치아 관리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부치에서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부치 전건후 부회장은 “‘평소 치과가 무서웠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치아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이제 치과 가는 게 무섭지 않다’는 한 학생의 소감을 들으며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치과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 전환점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쉽고 재밌는 구강 건강 정보와 치아 관리법을 전할 수 있도록 연구할 예정”이라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