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구국제치과종합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DIDEX 2023, Deagu International Dental Congress & Exhibition)가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3일간 엑스코에서 ‘2023 메디엑스포’와 동시 개최됐다.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박세호) 주최, DIDEX 2023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지호) 주관으로 열린 ‘DIDEX 2023’은 치과 산업의 최신정보와 기술, 제품을 한자리에 모은 최상의 마케팅 기회의 장으로 56개 업체, 200부스 규모의 치과기자재전시회와 22개 세션의 학술강연 및 세미나로 진행됐다.
치과의사 718명이 등록한 가운데 전시장 참관 인원은 치과의사, 치과대학생,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등이 금요일 1,562명, 토요일 2,493명, 일요일 3,005명 등 모두 7,060명이 방문했다.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역대 최대 부스로 엑스코 1층에서 6월 30일부터 3일간 개최됐으며, 덴티스, 메가젠, 신흥, 오스템임플란트 등 치과계 업체가 첨단 치과의료기기와 치과 관련 제품 등을 전시하면서 국내외 유력 바이어와 만남의 장을 만들었다. 또, 그림으로 유명한 손일 작가와 강정주 작가의 전시회도 운영됐다.
전시장 한편에서는 구강보건 교육관 부스를 설치해 대구 유치원생 500여 명을 비롯해 시민 3,000명을 대상으로 이동 진료차량에서 구강검진과 상담을 했다. 또, 부스에서는 구강스캐너로 3D 치아 이미지를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를 비롯해 큐스캔 관찰박스로 직접 플라그 확인 후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해 주며, 1:1 잇솔질 교육과 페이스 페인팅, 포토존 기념 촬영 후 사진 인화, 구강건강 퀴즈 등 치아의 중요성을 홍보하면서 칫솔, 치약, 가글액 등 구강용품과 모래시계 등의 기념품도 배부했다.
특별히,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이벤트를 통해 참관객에게 홍보용 머그컵과 리플렛을 배부했다.
학술대회는 1, 2일 양일간 엑스코 3층에서 2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특히, 회장 공약 사업으로 신경정신과와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고문으로 위촉하고, 이번 학술 프로그램에 ‘치과 현장에서의 정신건강의학적 이해’ 강연과 ‘임플란트 전후 상악동 질환은 어떻게 해결하는가’ 주제 강연도 진행했다.
아울러, 저명한 강연자를 초빙해 보철, 치주, 보존, 교정, 디지털치과, 세무, 노무, 경영 등 다양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3층 로비에서는 32개 포스터가 전시됐다.
치과 영역의 디지털 기술 도입으로 과거에는 구현하기 어려웠던 술식이 가능해지면서 치과용 구강스캐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음을 감안, 여러 가지 스캐너를 비교하는 구강스캐너 핸즈온을 1일 진행했다.
대구회는 구강스캐너 기기별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Dentsply Sirona의 Primescan과 3Shape의 Trios5, 그리고 Medit의 i700을 한자리에서 비교하는 구강스캐너 핸즈온은 장비 설치 등 강연장의 사정에 따라 25명 선착순으로 했으며, 회원의 큰 호응으로 조기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층 로비 등록대 맞은편에는 올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글짓기 및 포스터 응모전에 출품된 어린이들의 우수 미술 작품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 특별 강의 이벤트, 원장과 스태프가 함께하는 이벤트, DIDEX 한바퀴, 특별 추첨 이벤트, 구강지킴이 인증 등 SNS 통한 다양한 이벤트로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했다.
이 밖에도 그라운드잼, 니사금, 골드보이의 DIDEX 특별 공연과 넓어진 휴게공간에서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 경품 행사는 신형 unit chair 2대를 비롯한 1,000만원 치과재료 상품권 등 치과의료 장비와 가전제품 등 역대급 경품을 준비해 사전등록과 토요일 저녁, 일요일 오전, 점심, 저녁 등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