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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몽골·카자흐스탄에서 건강상담회
서울대치과병원, 몽골·카자흐스탄에서 건강상담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7.23 18: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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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주민에 악안면성형·임플란트·사랑니 등 무료 상담 펼쳐
선진 치과의료 서비스 선보이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 전망
최원재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원재 교수가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이용무)은 지난 7일 몽골 울란바토르 제4병원, 12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돔 프리요모프’에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치과 질환 관련 건강상담회를 진행했다.

턱교정·안면윤곽수술센터 최원재 교수(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은 30여 명의 현지 주민에게 악안면성형과 임플란트, 사랑니, 악안면기형 등 주요 치과 질환에 대해 상담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임플란트 상담을 받은 카파노프 씨(57세)는 “치과 진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의 꼼꼼한 진단과 상세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며 “나중에 기회가 되면 한국을 방문해 치과 진료를 받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최원재 교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주민과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최원재 교수가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현지 주민과 건강상담을 하고 있다.

이용무 원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한국의 선진 치과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의 진료 역량을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K-치의료 서비스’를 해외에 전파하며 외국인 환자 유치에 힘 쏟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된 데 이어, 2021년에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으로부터 서울의료관광 협력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올해 7월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 수행을 위한 심화컨설팅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외국인 환자 유치 확대를 위한 노력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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